'여중생 압사사건'과 '범국민 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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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압사사건'과 '범국민 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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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에 대한 짧은 기록 (1)

 
   
  ^^^▲ '촛불시위' 하는 어린이들 © 연합^^^  
 

이민주 기자의 "정치라는 게 원래 그런 거 아닌가?" 라는 11월 26일자 <뉴스타운>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항의 메일이 편집국으로 계속 날아들었다.

항의성 메일은 대개 기사의 논조 전반에 대한 것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날아든 메일의 경우는 그 양상이 사뭇 달랐다. 특정 후보 지지자들의 항의성 메일 외에, 그동안 <뉴스타운>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준 다수의 네티즌 회원들까지 메일을 보내 기사에 대한 항의를 표시한 경우가 많았다.

이민주 기자의 기사 중에 나오는 '여중생 사망사건' 관련 발언 때문이었다.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미친 파장과 그로 인한 '반미 감정'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뉴스타운'이 해명 기사를 써야겠다고 결정한 배경이다.

이 기자는, 네티즌들이 문제 삼고 있는 "정치라는 게 원래 그런 거 아닌가?" 라는 칼럼성 기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지금 '결과적으로 승리만 얻을 수 있다면 과정은 어떤 방식이어도 좋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민단체나 네티즌들 또한 여기서는 예외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 어름에서 이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것은 결코 건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바른 모습이 아니다. 건전한 사회 의식을 좀먹는 또하나의 사회 병리현상일 뿐이다. 미군 여중생 사망 사건으로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일고 있는 '반미'감정은 시민사회단체가 저런 정치논리를 적용하여 승리한 좋은 사례이다.

여중생 사망사건의 미군 피의자에 대한 '무죄평결'은 어떻게 보면 시민사회단체가 미군과 미국 사회 일반의 감정을 최대한 자극함으로써 미국으로 하여금 '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 결과이다. 즉 '불순한' 시민단체가 주동이 되어 지속적으로 여론을 조작함으로써, 미군측의 배심원 제도가 갖는 맹점을 이용한 결과가 미군 피의자의 '무죄평결'을 이끌어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항의 메일을 보내주신 다수의 네티즌 회원들과 달리, 우리는 이민주 기자의 이와같은 시각에 공감한다. 우리는 왜 이 기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가? 이 기사를 통해 우리는 이에 대한 해명을 담아 전하고자 한다. 이 기사는 결국 항의 메일을 보내주신 네티즌과 회원분들께 드리는 <뉴스타운>의 공식적인 답변인 셈이다.


"목적을 위해 수단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 지난 7월 31일에 열린 '49재 추모제'와 규탄 대회 모습 © 뉴스타운^^^  
 

먼저,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인터넷에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늘 떠오르는 말이 하나 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가?" 하는 것이다.

여중생 사망 사건이 터진 직후에 우리는 이 사건이 갖는 중요성에 주목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현장 취재를 기획했다. 하지만 우리는 원거리 취재 인력을 갖추고 있지 못했다. 뉴스타운은 설립 3년째를 맞고 있기는 했으나, 당시까지만 해도 기자제가 아닌 네티즌 회원제를 고집(뉴스타운이 왜 굳이 '회원제'를 고수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장을 통해 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하고 있었고, 따라서 서울이 아닌 의정부 현장까지 나갈 취재 인력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당시 약 2주 전에 '뉴스타운 회원'에 가입한 이동훈님이 인사차 뉴스타운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날이 7월 13일 토요일이었다. 우리는 이동훈 회원께 다음 날 있는 시위 현장의 취재를 부탁했고, 7월 14일(일) 의정부 미2사단 정문 앞에서 열리는 ‘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만행 규탄 제4차 범국민대회(미군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이하 '범대위') 주관)' 현장에 그를 보낼 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 취재 현장에서 이동훈 회원은 시위를 주관한 이른바 '범대위'에 의해 가공할 집단 린치를 당했다. 범대위 관계자들은 이동훈 회원이 소지하고 있던 뉴스타운 소유의 카메라까지 강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군규탄 시위대, 취재중이던 본사 회원 집단 린치하고 취재용 카메라까지 빼앗아" 기사 참조 - 편집자주)

우리를 더욱 아연하게 했던 것은 이후에 보여준 범대위의 태도였다. 범대위는 명백히도 잘못된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사과는 커녕, 사건 직후 <뉴스타운>을 오히려 '프락치'로 몰아가는 작태를 벌였다. <뉴스타운> 사이트와 게시판에 대한 '폭파'까지를 선동하고 나섰다.

범대위가 말하는 '프락치'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 '프락치'에 의해 범대위가 구체적으로 어떤 화를 입었는지는 범대위가 그 사례를 적시해준 바 없기에 알 수 없는 일이나, 우리는 그런 사항들이 네티즌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뉴스타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임을 밝히고 '범대위' 측에 이 사건에 대한 사과와 카메라의 반환을 요구했다.

범대위 또한 <뉴스타운>이 그들이 말하는 '프락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그러나 범대위는 자신들이 <뉴스타운>에 저지른 패악에 대해 지금까지 공식 비공식적인 어떤 사과를 한 적이 없다. 사건 당시 강탈해간 카메라 또한 돌려주지 않고 있다. 후안무치하고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이같은 범대위의 태도는 대체 어디서 비롯되고 있는가?

우리는 이것이 범대위의 골수에 박힌 '사이비 진보' 논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범대위의 비이성적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자신들의 행위와 행동논리가 절대 틀리지 않다는 '무오류의 환상'이다. '한갓된 역사주의'와 '천박한 선민의식'이 어우러져 빚어낸 일종의 사이비 진보 혹은 편집광적 맹신주의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뒤로 가는 '퇴행적 진보'일 뿐, 엄밀한 의미의 진보가 아니다(방향성이 배제된 상태에서 보자면 '퇴행적 진보' 또한 '진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이른바 '범국민 대책위'의 정체성을 묻는다

지금 우리 사회 최대의 관심사는 단연 연말의 대통령 선거와 여중생 사망사건이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야 5년마다 으레 치르게 되어 있는 연례행사이고 보면, 우리가 관심을 갖고 주목해야 하는 것은 여중생 사망사건이라고 봐야 한다. 사건의 전개 양상이 사회적으로 그만큼 큰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특정한 의도를 지닌 불순 세력의 여론몰이나 일반 시민의 순간적인 감정 논리에 휘둘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고, 우리가 이 사건에 대해 일반 네티즌의 접근 방식과 다르다면 다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계속)

(기사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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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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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2002-11-29 11:39:33
에라이 잡것둘아
말리되니
이따위도 신문이라고...

사진첨부 2002-11-29 11:59:50
번호 : 16811 From : 211.195.180.210
글쓴날 : 2002-11-29 11:51:09
글쓴이 : 미국나쁜놈
제목: 이글 퍼트려.미국을 이깁시다..사진첨부


어떤기자님이.쓰신글...꼭..읽어보세여..내려갈수록....심장에..쏙쏙.박히구여..
아래에는..님들이.보지.못하신.사진과..등등..의견이
있습니다..ㅠㅠ슬프네여..많이

2***년 4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의 젖줄기인 포토맥강물에서 독극물이 방류된
사건이 발생했다.주미한국군의 군속 김아무개씨가 시체를 닦는 포르말린 용액을
몰래 방류한 것이다.워싱턴 시민들은 미국에 주둔하는 한국군 관계자의 행위에
분노를 표하고 법에 의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미국법원의 구인장 발부를
거부하고 김모씨는 영내외를 활보하고 있다...

2***년 6월 워싱턴 북부 메사추세츠주 소읍에서 13세의 여중생 마리아양과
엘리자베스양이 이동중이던 주미한국군의 장갑차에 깔려 사망했다.한국군측은
자체조사결과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밝혔으나 유족과 미국민들은 가해자의
재판인도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한국군기지앞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불평등한 "주미한국군 주둔지위협정"에 따라 주미한국군측은 이들을 자체군
법정에 세웠으나 관제병과 운전병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런 일을 상상이라도 해보자.미국아~
너희들의 조국이 분단돼 우리 한국군이 파병되고 반세기를 넘게 주둔하면서 수도
워싱턴을 가로지르며 수백만 시민들의 식수원 노릇을 하는 포토맥강에 시체를
닦는
독극물을 방류하고 아무 죄없는 어린 소녀들을 장갑차에 깔아뭉개고도 잘못이
없다면 너희들은 가만있겠니?

생일파티하러 간다고 엄마에게 말하고 콧노래를 부르며 길을 지나던 어린
소녀들이
집채만한 장갑차에 놀라 길섶으로 피한게 아니더냐.너희의 장갑차
무한궤도자국은
갓길까지 나있었고 어린 소녀들은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전신이 짓뭉개졌고 뼈는
바스러지고 흩어진 내장은 길가를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너희들이 일부러 그랬건 실수로 그랬건 장갑차를 호위하는 그라운드 가이드와
관제병과 운전병 등 누구도 책임을 면할 수 없는 일 아니겠니? 그런데 무죄라고?
중형이 선고되도 시원찮을 판국에 무죄라니.아무리 너희들끼리 모여서 재판을
한다지만 하늘이 두렵지도 않으냐.

너희들이 무죄라면 그 소녀들이 일부러 장갑차를 향해 뛰어들었다는
것이냐,아니면
혼절이라도 해서 길가에 그냥 누워 있기라고 했다는거냐.

하늘이 알고 우리가 알고 너희들이 아는데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렸단
말이냐.듣자하니 너희는 재판에서 기소되지도 않은 지휘관 얘기로 시간을 끌고
피의자에게 유리한 반대신문으로 일관했다는데 세상에 그런 재판이 어디
있단말이냐.

너희들의 가슴엔 양심도 없느냐.너희들이 그토록 외치는 정의는 한낱 사전에서
말라비틀어졌단 말이냐.우리는 그래도 너희들을 친구로 알고서 최소한의 진실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있을 줄 기대했는데 우리가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너무도
순진하였구나.

너희들이 뻔뻔스레 무죄로 결론내려도 "아쉬움은 남지만 미군당국의 사법권을
존중한다"는 우리 정부의 유약함을 예상했기때문이냐.너희들의 악행에 분노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규탄시위를 미국의 유력매체에다 "극소수 과격분자들의
행위"라고
세치혀를 놀린 우리 당국자의 망언을 믿기때문이냐.

미군아~그 정신나간 당국자처럼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들이 정말
극소수
과격인사들이라고 생각하는거냐.우리 국민들이 너희들이 저지르는 수많은
범죄들을
몰라서 가만있는줄 아느냐.

너희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고 성폭행당하고 너희들이 설치한 고압선에
주민이
감전돼 사지를 절단하고 끝내 고통속에 숨져도 범인을 응징하지 못하고 보상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에 우리가 마냥 울고 한숨만 쉬는 줄 알았더냐.

우리의 전직 국회의원을 너희들이 폭행하고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잡혀도
그때마다 너희가 내세우는 알량한 SOFA(주둔군지위협정) 때문에 요리 피하고
조리
잘도 피했지.하지만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구나.




*동두천 캠프케이지앞에서 재판결과에 항의하는 문정현신부등
여중생범대위회원들


5개월전 숨진 가여운 어린 넋을 생각해서라도 분연히 일어서야겠구나.
미군아~이것은 비단 우리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란다.부도덕과 몰이해,오만과
독선에 싸인 비겁한 너희들이 양심
을 회복할 수 있도록,너희의 범죄적 악행을 모르는 선량한 미국 시민들이
도매금으로 욕을 먹고 위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

중학생 2002-11-29 12:05:56
에라이/ 저 아래 있는 초등생은 가라!

여긴 너같은 초딩 오는데가 아니다.
니같은 어린애들 보기에 적당한 외눈박이 신문은 따로 있으니까
심심하거든 거기 가서 열심히 배설해라. ........................

대한국민 2002-11-29 18:43:30
이런 신문도 있었군요....

한심해... 2002-11-29 23:58:40
프락치 보다 더 못하구만...
조선일도도 이딴식으로는 글 안쓴다...
조선일보는 재활용이라도 하지 이게 뭐냐?
인터넷 공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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