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료'는 구청장 족쇄...구민에 폭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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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료'는 구청장 족쇄...구민에 폭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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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노원구청장 기자회견 등 모든벙법 동원해 폭로전 예고...의회, 의원 길들이기냐 강력 반발!

^^^▲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성환 노원구청장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이 7일 13시 30분 최근 의회에서 자신의 주요 공약사업들이 부결 또는 미료되자 출입기자단에게 구청의 향후 계획과 입장을 밝히는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상임위에서 부결 또는 미료 처리된 안건들을 본 회의장에서 다시 논의 할 수 있도록 미료라고 하지말고 부결로 처리해 주었으면 합니다"

"녹색복지도시의 모든 사업을 단 한건도 못하게 의회가 발목을 잡는다면 기자회견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구민들에게 알리고 호소하겠습니다"

"구의원과 시의원을 지낸 구청장이 의회의 결정사항을 마치 기다렸다는 식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주민들에게 폭로하겠다고 하는 것은 의회 길들이기요 협박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청장은 의원 길들이기를 중단하고 의회의 의결사항을 지켜봐 주시고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서울 노원구청장과 의회 상임위위원장이 7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 내용의 일부다.

서울 노원구청과 구의회가 "노원구 교육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하 교육복지재단 설립)과 노원구 친환경 무상급식(이하 무상급식) 그리고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 등의 정책 결정을 놓고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김성환 구청장의 구정목표인 녹색복지도시의 주요 정책이나 정책들을 의회에 상정시켰으나 행정재경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부결 또는 미료로 의결하면서 부터 시작되었고 급기야 김성환 구청장은 회기 중 수 차례에 걸쳐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 언론에 공표함으로서 의결기관과 집행부의 초유의 갈등사태가 감지되었으며 심지어는 폭로전까지 예고되는 등 진흑탕 싸움으로 전략될 상황에 이르렀다.

김성환 구청장의 주장에 따르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조례가 부결되고 복지협의체가 미료 처리되었고 심지어는 지난 6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교육복지재단 설립과 무상급식에 대한 안건마져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미료 처리됐다.

또 지난 6일 보건복지위원회가 교육복지재단 조례안의 경우 예산 문제와 준비부족을 이유로 들었으며 무상급식 조례안은 서울시의회가 추진 중인 조례안의 추이를 지켜본 후 논의하기로 하지며 미료라는 입장을 내 놓았다.

그러나 해당 상임위가 집행부에서 내놓은 각종 조례 안에 대해서 취지와 목적에는 동의한다고 하면서 미료라는 입장을 내 놓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집행부 수장으로서 난감한 입장이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특히 "구청장의 야심찬 주요사업들을 의회가 미료라는 의견으로 중단시키는 것은 결국 구청장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는 것이라면서 의회에서 재논의가 되길 희망하는 차원에서 부결 또는 미료된 안건들에 대해서 재상정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성환 구청장은 의회와 구청간에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향후 어떻게 할 방침이냐는 본지의 질문에 "가용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구민들에게 알리고 홍보 할 생각이라며 폭로전"을 예고 했다.

이에 노원구의회 이 순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즉각 본지와 만나 입장 표명을 했다.

이순원 위원장은 "취지와 목적에는 동의를 했지만 상임위 과정에서 집행부도 잘못됐다고 인정하는 조례안을 어떻게 상임위가 통과시킬 수 있냐고 강한 어조로 항변했다.

이 위원장은 또 "어떻게 구의원과 시의원을 지낸 바 있는 구청장이 상임위가 진행되고 있고 회기 중에 있는 현안에 대해서 기자들을 초청 기자회견을 할 수 있냐면서 이는 구청장이 의원 길들이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폭로전을 한다는 것은 구의원을 협박하는 처사라 생각된다고 언성을 높혔다.

집행부가 상임위에서 잘못됐다고 인정했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고 하자 의회 속기록에 나와 있을 것이라며 구청장은 의회 속기록을 보고 집행부의 생각과 의회의 결정을 존중해 달라고 요구 했다.

녹색복지도시 노원의 살림을 집행하기 위한 김성환 구청장과 구민을 대신해 집행부의 살림살이와 여론을 대신하는 의회의 주장은 창과 방패 역활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존중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한 겨울의 기온 처럼 급속히 냉각되어가는 노원구의 집행부와 의결기관이 폭로와 비방이라는 극한 대립과 갈등 보다는 구민의 신뢰하고 납득할 수 있는 대안과 합의안이 창출되길 61만여 노원구민들은 희망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협상에 나선 집행부와 의원?서울 노원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김성환 구청장의 야심찬 공약사업에 대해 부결 또는 미료를 결정하자 집행부 정 모 국장이 의회 의원실을 찿아와 이순원 위원장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집행부와 의회?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보건복지위원장의 입장서울 노원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원 위원장이 본지를 비롯한 일부 의회 출입기자들에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례안의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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