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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제학술회의 개막식^^^ | ||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제학술회의가 24일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국제포럼에 들어갔다.
이의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과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 백상승 경주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와 올레 소잉카, 롤프 얀센, 샤오메이천 등 세계적인 석학들, 각 대학의 국제대학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은 이의근 조직위원장과 김여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대회사로 포문을 열었다.
20세기 산업에서 21세기 문화라는 새로운 페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하고자 세계적인 문화제전을 추진하고 개최해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지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
이의근 조직위원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새로운 문화창조의 꿈을 안고 출발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의 벽을 허물고 인류화합의 길을 모색해 가는 자리라면 국제학술회의는 그 이론적인 토대를 만들고 극복해 가는 현장이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제학술회의에 거는 기대를 내비쳤다.
김여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도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다양한 문화간의 공존과 건설적인 교류를 위해 공동의 가치 원칙을 세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동 문화부장관은 “교류와 상생, 화합이 논의될 국제학술회의가 문화의 다양성 보여주며 인류화합의 길을 열어 가는 기념비적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말했다.
이날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올레 소잉카가 “대화의 벡터들”이라는 제목으로, 전 문화부장관인 이어령박사가 “문화의 다양성과 그 공존을 위한 네 가지 조건”으로 각각 기조강연을 했다.
올레 소잉카는 기조강연에서 문학인답게 책을 매개로 문화의 다양성을 설명했는데 “문학은 사고의 해방이며 이는 환경과 인류해방의 전제조건이 된다고 말하고 지식 전달의 매개체인 책과 문학이 문화의 다양성과 이로 인한 인류의 갈등을 풀어내는 관용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령 박사는 “천년 전 신라의 정신이자 경주엑스포의 기조인 ‘원융회통(圓融會通)’은 개인과 집단, 자연과 인간, 정신과 육체, 개인과 집단 등 ‘함께 그러나 다르게’의 절묘한 만남을 이루어낸 정신문화라며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원융회통과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한 우리들은 문화의 세기라는 역사안에서 원융회통을 중심에 선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국제학술회의는 ‘드림소사이어티’의 저자 롤프 얀센(Rolf Jensen), 세계학 연구 분야 석학인 영국 애버딘대학 사회학과 롤랜드 로버트슨(Roland Robertson)교수, ‘옥시덴탈리즘’의 저자 샤오메이 천(Xiaomei Chen)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서울대 김경동교수, 안동대 임재해교수, 영남대 우동기교수, 대구대 이해두교수, 국민대 한경구교수, 건축가 김진애씨 등이 참가해 ‘문화의 세계화’와 ‘지방화와 문화정체성’, ‘문화지평의 확장’, ‘인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공동가치’ 등 4개의 소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또한 최근 국제정세와 관련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지에서 벌어진 대규모 문화유산 파괴 사태와 그 현황을 알아보고 ‘갈등상황에서의 문화유산 보존’을 특별 주제로 한 특별분과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토론의 결과물을 중심으로 한 ‘문화 다양성과 공동 가치 경주 선언’을 채택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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