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예술단, 단원선발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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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예술단, 단원선발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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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선발 너무 까다로워… 시의 위상과도 관련

양산시가 양산시립예술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단원 선정과정을 놓고 일부 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어 조율책 마련이 요구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지방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지난 1월 양산시립예술단설립 기본계획안을 마련, 오는 11월중 지휘자 및 단원을 선발한 후 올해안에 창단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가 밝힌 단원선발이 너무 까다로워 양산 문화 발전을 위해 기존부터 활동하던 회원 등 대부분이 탈락, 시립예술단에서 제외될 것이 분명하다는 등 양산문화원합창단 등 일부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

양산문화원합창단 등은 “양산시에 문화단체가 전무했던 7년전부터 양산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우리들은 무시한채 너무 까다로운 단원선발기준을 마련했다”며 “이 기준대로 단원이 뽑힌다면 어머니 합창단 등 그간 애썼던 사람들은 대부분 탈락할 것이 분명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또 “만일 몇명만 시립예술단 단원으로 선발된더라도 문화원합창단은 존립 자체가 불투명해진다”며 “게다가 매년 지원돼온 운영자금조차 올해는 전액삭감돼 사실상 해체될 상황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양산문화원합창단 관계자는 “문화원합창단의 그간의 공로를 생각해서라도 설발기준의 완화가 필요하다”며 “1년간만이라도 이들을 활동시킨뒤 재평가, 스스로 물러나게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단원선발은 지휘자 등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일이지만 이들이 공로가 인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양산시립예술단의 정회원을 4년제 이상의 음악대학 전공 졸업자, 준단원은 양산관내에서 2년이상 음악활동을 한 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단원선발은 일반전형의 경우 실기, 면접 등 공개전형으로, 특별전형은 지휘자의 추천을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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