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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에서 경매되는 송이 ⓒ 이화자^^^ | ||
산촌에 가을이 시작되면서 송이도 생산된다. 이른 아침 산길로 들어서면 어느새 가을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매년 이맘때면 산촌 사람들은 먼동이 트기 전에 산을 오른다. 산길 초입부터 우거진 잡목을 헤쳐가며 걷다 보면 등에서는 땀이 흐른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걸음에는 오늘 얼마나 송이를 발견 할수있을까? 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함께 가지고 산을 오른다.
올해는 잦은비로 송이 생산이 예년만은 할른지 모두 걱정들을 한다. 지품 삼화 큰산에서부터 송이가 난다는 소식이 들려야 이곳에서도 생산되는지라 모두 삼화쪽에 송이가 나는지 안나는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리고 산에 올라가 본다.
벌써 몇 번째 그냥 갔다온 사람들도 더러는 있지만은 모두 송이철되면은 얼만큼 땄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다. 아침 저녁 기온이 쌀쌀한데 송이 생산 적정온도는 19도에서 20도 사이 지금 기온이 적합하다.
이른 새벽부터 밥 한 술 뜨고 나서 산을 오른다. 송이는 발덕이고 눈덕이라고 한다. 많이 다녀야하고 잘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다. 앞에 지나가는 사람은 발견 못한것도 뒤에 따라가는 사람이 발견 할수도 있다.
송이밭에 가면 향긋한 솔내음이 난다. 손으로 만져보면 봉긋한 감촉이 온다. 그러면 흙이나 갈비로 묻어둔다 좀더 자라게 하기 위해서다. 특품과 하품의 가격 차이가 많으므로 상품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므로 산에 오를 때는 베낭에 종이컵과 호미 등을 준비해 간다.
자기 산 같으면 발견 즉시 벌레가 먹지 않도록 종이컵을 씌우기 흙으로 묻어 둔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면 종이컵이 꽉차면 상품이 된다. 상품 만드는 것도 요령이 있다. 때론 발견하지 못한 것은 어느 피어서 갓이 넓어진다.
그러면 발견 못한 아쉬움이 남아 한 개라도 더 발견하려고 온통 눈에다 힘을 주고 다니다 보면 내려올때쯤이면 눈이 시려온다. 하늘을 쳐다보면은 잡목이 빽빽하게 둘러 쳐저 하늘은 나뭇잎사이 한줄기 빛으로 다가온다.
모두들 가을걷이보다 송이 생산에 더 신경 쓴다. 그만큼 산촌에서의 송이는 중요한 수입원이다. 올해는 얼만큼 모두 수입을 올릴라는지 많이 따야 태풍으로 잦은비로 망친 농사로 구멍난 가정 경제를 메워줄 텐데 모두들 걱정들을 하고 있다.
이렇게 산촌에서 송이가 시작되면서 가을이 오고 송이가 끝날 때쯤이면 가을이 끝나간다. 그리고 겨울을 맞이 하는데 송이 생산이 많아야 겨울을 넉넉하게 보낼텐데...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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