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학생 1천명 철야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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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학생 1천명 철야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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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 교통사고 처리 의혹에 불만

^^^▲ 철야 시위 중인 1천여명의 중학생들최근 중국에서는 교통사고 조작이 자주 문제가 되고 있다. ^^^
중국에서 교통사고 처리에 의혹을 제기한 1천여명의 중학생들이 철야 시위를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 8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安徽)성 안칭(安慶)시의 중학생 1000여명이 6일 오후7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시정부 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단시위를 벌였다고 전한다.

안칭시 제 11중학교 학생 1천여명은 시정부 청사 바로 앞에서 자신들의 학우가 당한 교통사고에 대한 의혹을 품고 이같은 집단행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안칭시 관용차량 번호판을 단 차량에 치어 숨진 학우에 대해 시 경찰당국은 민간인을 가해자로 내세운 것으로 시위학생들은 주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서 중학생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학생들은 '진실을 밝혀라' '혐의자를 내놓아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안칭시 중심가를 돌며 밤새 거리 시위를 한 것으로 전한다.

결국 아무런 반응이 없자 학생들은 시청사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저지당했다. 마침내 시 고위관료가 이번 사고의 진상규명을 약속한 후 학생들은 철수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관영 번호판을 단 SUV 차량 1대가 학생 두명이 타고 가던 오토바이와 충돌했으며 이 중 한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도 크게 다친 사건이 이번 시위의 발생원인이었다. 현지 법원은 운전자를 자처한 민간인을 가해자로 처벌하려 하고 있는 반면 시위대 학생들은 차량 번호판 등을 근거로 시정부 공무원이 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믿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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