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자에 미디어산업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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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자에 미디어산업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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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투자 및 경영참여 권장, 편집은 불허

^^^▲ 류빈제, 중국국가신문출판총서 서장26일, 중국 미디어산업의 외자 개방을 선언했다.^^^
그동안 외국자본에 대해 철옹성처럼 닫혀 있었던 중국의 미디어 산업이 서서히 빗장을 풀고 있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은 26일, 류빈제(柳斌杰) 중국국가신문출판총서 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에 중국 미디어산업을 개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29일자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도 류빈제 국장을 인용해 "중국 정부는 앞으로 중국 내 미디어사들과 국제 미디어 자본의 합작사업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류빈제 국장의 발표는 지난 8월 10일 경 세계 최대 언론재벌인 루퍼드 머독이 중국에 투자한 3개 TV채널의 사업권을 매각한 이후 즉시 나온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루퍼드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는 싱콩(스타TV 중국어 채널), 싱콩 인터내셔널(스타TV 영어 채널), 음악채널인 채널V 메인랜드 차이나 등 3개 미디어를 매각함으로써 중국 미디어 시장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류 국장은 이 발표에서 "앞으로 중국은 외국 자본에 대해 미디어 투자를 개방하면서 한편으로는 중국 미디어의 해외 진출도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는 또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신문과 잡지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뉴스 취재와 콘텐츠 편집에는 관여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류 국장은 "이미 미국의 한 미디어그룹이 중국의 컴퓨터 전문잡지에 투자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변화의 배경은 "중국이 미디어산업을 국제 수준의 규모와 격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이러한 국제적 M&A를 통해 중국 내 미디어들의 덩치를 키우고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류 국장은 "중국 신화통신사는 국제 미디어산업의 중요한 참여자가 될 것이다. 중국 관영 홍보기관인 신화사는 세계 각지에 지사와 연락처를 설립하고 국제사무와 해외뉴스에 대한 보도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에서는 모두 41개의 미디어 상장회사가 있으며 총 시가는 2900억 위엔(약 430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정부는 중국 미디어 기구가 적극적으로 자본운영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증시에 상장해 자금을 조달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상하이저널이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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