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LG, '대어급' 신인 대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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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LG, '대어급' 신인 대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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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효진, 곽태휘, 한태유등 대학 최대어 줄줄이 스카우트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을 싹쓸이하며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프로축구 안양 LG가 내년 시즌에도 '대어급' 신인들에 대거 안양 유니폼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안양 구단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5일 고려대 2학년에 재학중인 여효진의 측근과 만나 내년 시즌 입단에 사실상 합의했다"며 "11월 추계연맹전이 끝나는 대로 정식 계약하고 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양 구단은 여효진에게 신인 최고 상한선인 계약금 3억원에 연봉 2천만원의 계약조건과 별도의 옵션에 따른 성과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표팀 수비수 출신으로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최성국, 정조국 등과 함께 훈련멤버로 히딩크 사단에 합류하는 등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여효진은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방어와 볼 배급력에서 경험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다소 노출 한다는 게 흠.

안양 조광래 감독은 여효진에 대해 "팀에 합류하는대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훈련시켜 내년 시즌부터 활용할 계획"이라며 "여효진이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자리를 잡아준다면 김동진을 왼쪽으로 돌릴 수 있어 팀 전술 운용에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여효진의 활용 방안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여효진 이외에도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에서 안정된 수비력으로 팀을 이끈 올림픽 대표 상비군 출신의 곽태휘(중앙대)와 한태유(명지대)를 여효진과 비슷한 조건으로 각각 계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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