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0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간쿤에서 'WTO 5차 각료회의' 저지 투쟁을 전개하고 오는 19일 오후에 제주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단체 회원들은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는 실제로는 미국중심의 초국적 기업의 이익을 뒷받침하는 국제적 규범의 초점을 두어 자유화의 대상과 폭을 넓혀가며 민중들의 제반 권리를 파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94년 타결된 우루과이라운드 협정으로 한국의 모든 농축산물이 전면 개방되고 농산물의 수입증가로 쌀을 제외한 거의품목에서 하락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지난해 현재 전체 식량자급률은 31.1수준이며 쌀을 제외하면 5%이 소득은 정부의 통계로도 지난 10년동안 농가부채는 약 250%나 증가했으나 소득은 65%정도만 드러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들단체는 "농가부채의 급증으로 농민들의 농촌이탈과 야반도주,심지어는 자살에 이르게 되는 등 감귤을 생명산업으로 하는 있는 제주농업은 더욱 심각하다"며 "오렌지를 비롯한 경쟁과일의 수입으로 인해 감귤조수입이 하락하고 농가부채가 전국평균보다 1천여만원이 많은 등 불명예와 함께 농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멕시코 간쿤투쟁 단체들은 " WTO 5차 각료회의 협상이 타결된다면 한국농업은 고사되고 말것이라며 정부 또한 자주적인 통상외교로 이나라의 농민생존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DDA협상의 일환으로 'WTO 5차 각료회의에서 DDA출범에 따른 중간점검과 내년까지 마무리될 협상안에 대한 조율이 있고 농업부문에 쟁점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TO(세계무역기구) 제5차 각료회의는 겉으로는 관세를 대폭 낮추고 수출보조금을 폐지하도록 하며 추곡수매제와 같은 국내보조를 감축하는 것 등 3대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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