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이 넘는 투쟁 속에서 지역의 중소규모의 대부분의 현장은 이를 수용하고 노조와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울산시 중구 우정동혁신도시를 비롯한 몇 개의 대규모 사업장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교섭도 한 번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버티기로만 일관하고 있다.
현재 울산지역 노조와 단협 체결이 안 된 지역 대형 건설현장은 우정혁신도시, 온산신일반국가산업단지, 하늘공원 진입도로, 옥동 공원묘지 조성공사, 길천 우회도로 터널공사, 역세권 단지개발사업, 삼동∼율리 간 도로공사, 전하동 현대아이파크 등이다.
이에 울산건설기계지부는 지역 노동계에서는 노조의 건설비리 폭로 계획이 흐지부지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과 회견을 연기한 배경을 놓고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협상에서 히든카드로 사용하던 폭로전이 지나칠 경우 자칫 대형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상당수 노조 조합원들의 고용 문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들은 ▲건설업체의 몰아주기와 물량 빼돌리기, 하도급 입찰 의혹 ▲J토건과 S산업개발의 주요 대규모 건설현장 잠식 이유 ▲북구청에 허위 계약서를 제출한 H건설의 과태료 처분 사례 그리고 ▲C개발의 묻지마 어금지급 형태와 행정의 묵인 의혹 등을 밝힐 계획이다.
김낙욱 울산건설기계지부 지부장은 울산시청앞에서 단식농성에 돌입, 오랜 기간의 천막농성과 노숙농성으로 육체적으로 이미 많이 쇠약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울산건설기계노동자는 우정혁신도시사업단 앞에서 노숙농성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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