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방토위, 위원장 정대철 한양대 교수)는 15일 오전 회의를 열어 격론 끝에 '15대 대통령선거로부터 최근까지 전국 선거에서 5% 이상의 지지를 얻은 정당의 후보자'를 초청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수정안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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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함동토론회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참여가 결정되자 지지자들이 보낸 1000송이의 축하 장미다발^^^ | ||
이번 방토위의 결정은 수정안을 채택하긴 했지만 그 동안 다수 국민들간에 공감대를 얻고 있었던 '지지율 5% 이상 또는 국고보조금 지원정당'으로 참가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방토위의 결정으로 이번 대선의 TV 합동토론회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민주당 무현 후보, 민노당 권영길 후보,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가 참여하게 됐다.
이번 제16대 대선 TV 합동토론회는 12월 3일, 10일, 16일 세차례에 걸쳐 저녁 8시대에 KBS, MBC, SBS가 차례로 주관방송사를 맡아 3사가 동시에 생중계하며, 1차는 정치·외교·통일, 2차는 경제·과학, 3차는 사회·문화·여성·언론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민국당이 각 한명씩 추천하는 정당추천인 4명과 방송사 2명, 시민단체·언론단체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토위에서 민주노동당 후보에 대한 참여결정이 6:4로 간신히 통과되자 민주노동당은 즉각 환영논평을 내고 그 동안 절대적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지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김종철 대변인은 "많은 국민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TV초청토론에서 권영길 후보가 보여준 정책적 소신과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달 초 미디어국민연대가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TV초청토론에서 권후보에 대한 정책질의는 63.6%를 기록해 다른 후보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고 소개하고 "권 후보의 TV합동토론 참여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방송토론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는 12월 세차례의 TV합동토론에서 정책선거의 진면목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히고 "방송토론위원회는 사회당과 같이 정책정당으로서 일관성을 갖추고 있는 정당의 후보자에 대해서도 TV토론의 기회를 폭넓게 부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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