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원,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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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원,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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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와 내외빈, 졸업생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 열려

^^^▲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이 4월 14일 오전 10시 충남 아산시 초사동 소재 경찰교육원 차일혁홀에서 강희락 경찰청장, 강희복 아산시장, 정거묵 아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내․외빈, 졸업생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이 열렸다.

김남성 경찰교육원장은 식사를 통해 “펌프에 마중물을 부어야 물이 잘 나오듯이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이 경찰조직의 마중물이 되어 변화와 개혁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며 “업무 중 민원인들을 상대하면서 내 부모와 형제를 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배려하고 정성을 다하는 ‘내 부모·형제 치안’을 강조하고 ”늘 주전자 즉, 주인의식과 전문지식 그리고 자신감 있는 자세로 조국과 경찰 발전의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강희락 경찰청장은 졸업식 치사를 통해 “올해는 6.2 지방선거와 G20 정상회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현안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해 보다 치안부담이 크다”고 전제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로 사회 안정을 뒷받침하고 물샐 틈 없는 경호경비와 행사관리로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자”고 말을 남겼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일을 잘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출신·학벌이나 머리와는 별 상관이 없으며, 맡은 일에 얼마나 정성을 다하는가에 따라 유능한 인재가 되거나 무능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진심을 가지고 국민을 대한다면 개개인은 해당 분야의 전무가로 우뚝 서고 경찰조직은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이날 수석 졸업생에게 주는 영예의 대통령상은 류문수 경위(남, 26)가 수상하였으며, 대통령상을 받은 류 경위는 " 나 혼자만이 아닌 내 옆 사람,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게 사는데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고 경찰관 선택의 동기를 밝히면서 "1년간 함께 했던 56명의 동기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고 고생 많았던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졸업하는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은 일반 40명, 외사 4명, 세무회계 4명, 전산통신 2명, 해경 7명 등 총 57명으로 지난해 4월 52:1 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후 소양교육, 직무전문교육을 비롯하여 사격훈련, 수상 및 인명구조훈련 등 힘든 특기교육을 모두 마치고 이번에 졸업하게 되었다.

이들은 경위로 임관되어 일선에 배치되며 경찰서 일반부서, 수사부서, 지구대 등 2년간 순환보직을 실시한 후 능력과 희망에 따라 전문분야에서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군함정 침몰과 관련하여 국민적 애도분위기를 고려하여 폭죽 및 축포 발사 등 축제성 이벤트를 생략했고, 행사전날 원거리 졸업생 학부모(67명)에게는 숙식(원내 생활관)을 제공하는 한편, 행사 당일 유아동반 학부모 대기 장소(안병하홀)를 운영하여 불편을 최소화 하였으며, 행사 전·후로 온양온천역과 천안·아산역간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졸업생 가족들의 교통편의 제공, 교육원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정 도우미가 가족기념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등 권위적 요소를 배제하고 국민 섬김을 실천하는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학부모 대표의 격려사가 끝나고 졸업생들이 정성스럽게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경례를 올리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와 함께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경찰간부후보생 제도는 1947년 창설되어 올해까지 4,064명을 배출하게 되었으며, 그중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은 2000년도에 처음 선발하여 올해까지 59명이 경위로 임용되었다.

한편 이날 졸업생 중 문장원 경위(여)가 부친 문준선(56, 전남 화순 도곡파출소 소장)과 언니 문선영(30, 간후보 55기, 경기 광명서)에 이어 경위로 임용됨에 따라 3부녀 경찰관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김헌철, 김세준(전 김형일 총경 자), 노상두, 김영훈 경위도 부친의 뒤를 이은 부자경찰관이, 김신권, 김태강 경위는 남매 경찰관이 그리고 강동철 경위는 형제 경찰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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