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시대' 개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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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시대' 개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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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광역시까지 확대...국민의 70% 디지털방송 시청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선보인 디지털TV가 올 연말까지 전국 광역시로 확대되는 등 디지털시대 개막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디지털TV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9월부터 국내 프로덕션이 HD(고선명)TV용 디지털 콘텐츠를 새로 만들거나 이미 제작된 콘텐츠를 HD로 변환할 때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새로 제작하는 경우, 다큐멘터리, 교양·교육물, 드라마, 시트콤 등 다양한 분야에 편 당(50분 기준) 2천5백만원(애니메이션은 편당 5천만원)씩 모두 9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아날로그로 돼있는 필름 영상물을 HD형식으로 바꾸는 경우에는 제작물에 한해 편 당 5백만원씩 10억원을, 콘텐츠를 제작할 때 데이터방송 기능을 포함하면 데이터 내용과 양에 따라 최대 10%까지 증액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콘텐츠의 해외 수출가능성, HD 영상미 실현성 등을 중점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http://www.kipa.or.kr )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10월 6일∼7일 사이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국내 디지털방송은 수도권 지역에 이어 올 연말이면 전국 광역시까지로 시청권이 확대돼 국민의 70% 이상이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게 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HDTV용 디지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디지털TV 내수시장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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