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빅스, 자력으로 130억원 유동성 확보해 책임경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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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빅스, 자력으로 130억원 유동성 확보해 책임경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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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각해 130억원 규모 자금 확보해 단기 유동성 해소

최근 신임 경영진 체제로 들어간 엔빅스가 13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유동성 해소에 나선다. 유동화 가능한 자산과 계열사를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에 따른 것이다.

대용량 저장장치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엔빅스(대표 이명노)는 회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사옥을 130억원에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은 65억원이며 잔금 지급일은 오는 5월 10일이다. 엔빅스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130억원의 유동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단기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각대금은 단기차입금 등 부채 상환과 제품 매입 등에 우선 사용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25일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신규 경영진을 선임한 엔빅스는 우선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기존 주력사업인 스토리지(Storage, 대용량 저장장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엔빅스 관계자는 “지난해 누적부채는 260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24.6%에 달한다”며 “이번 유동화 조치로 단기차입금을 줄이고 이자비용을 낮춰 부채비율은 70%대로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빅스는 정부가 마련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확대방침에 따라 주력사업인 대용량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 사업부문에 주력키로 했다. 2014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2조5천억원 규모로 키우고 한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한다는 정부 목표에 따라 스토리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엔빅스 매출은 20~30% 성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빅스 이명노 대표는 “이번 유동화 조치는 신임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는 부채 비중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재무구조 건실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주력사업에 집중해 수익기반을 탄탄히 하고 IT 강소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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