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콜 센터(1577-7716) 개소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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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콜 센터(1577-7716) 개소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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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총 2,486건 상담

부산시는 현재 부산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공식적으로 등록된 인원만 41,000여명, 여기에 관광객 등 단기체류 외국인 등을 포함하면 50,000여명 정도의 외국인이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3% 늘어난 수치이며, 최근 3년 동안은 무려 83%나 증가한 것으로,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이주해 왔으나, 최근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짐에 따라 부산으로의 이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부산시는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거주 외국인의 약 절반 가까이는 매년 새로 전입해오는 부산생활 초보 외국인들로 이들의 안전한 생활정착을 위한 수단으로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 생활정착 오리엔테이션 실시, 외국인 콜 센터 운영, 외국인 종합정보제공 인터넷 시스템 부산라이프 운영, 외국인 한국어 강좌 실시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즉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9년 3월 개소한 외국인 콜 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어떠한 방식으로 어떻게 운영 했으며, 또 어떠한 내용의 상담이 있었는지 지난 1년간의 운영현황과 상담실적, 그리고 상담사례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1577-7716 외국인 콜 센터’는 부산거주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8명의 파트타임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난 2009년 3월 23일 시청 1층 부산국제교류재단 내에 문을 열었으며, 상담언어는 부산거주 외국인 분포도를 고려하여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그리고 영어와 타갈로그어로 상담을 실시하였고, 모든 자원봉사자는 결혼이민자 등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였다.

초기에는 월 40건 정도의 상담이 입소문과 홍보효과로 조금씩 늘어나더니, 올해 들어서는 월 평균 390건 정도의 상담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초기 생활상담 위주에서 점차 임금/고용, 출입국/비자 등 전문상담 의뢰가 많이 늘어나면서, 기존 원어민으로만 구성된 파트타임 자원봉사자를 지난 7월 내국인 상담원 1명을 포함한 4명의 풀타임 상담원으로 전환하면서부터이다.

운영체계 전환과 함께 상담원 처우개선으로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상담처리가 가능해졌고 상담건수도 급상승하게 되었으며, 지난 2월 22일부터 보다 정확한 정보와 상담을 위해 외국인 콜 센터 자문변호사와 노무사까지 위촉하였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상담실적을 살펴보면, 총 2,486건의 상담 중, 내용별로는 임금/고용관련 상담이 4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통역관련 상담 314건, 한국어교육관련 상담 233건, 출입국/비자관련 상담 194건, 결혼/이혼관련 상담 93건, 기타 의료·폭력·문화/관광·구인/구직 등과 관련된 상담이 1,232건으로 나타났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이 6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445건, 베트남 437건, 한국 268건, 미국 229건, 기타 필리핀·캐나다·일본·대만 등이 415건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콜 센터는 2010년 1월부터 상담시간을 1시간 늘려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외국인은 국번 없이 1577-7716번으로 전화를 걸어, 원하는 외국어를 선택한 후 필요한 상담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방문상담을 원할 경우 시청 1층 부산국제교류재단을 직접 방문하면 되고, 그 외에 전문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관련기관에 함께 방문하여 전문가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통역이 필요할 경우 재단 서포터즈를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1577-7716 외국인 콜 센터는 외국인이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생활편의 및 각종 생활정보제공과 더불어 그들의 불편사항과 고충을 덜어줄 가장 가까운 친구로 항상 그들 옆에서 손 내밀고 귀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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