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쌍용자동차 러시아 수출 물동량 영일만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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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쌍용자동차 러시아 수출 물동량 영일만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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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영일만항 반입 시작으로 6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첫 수출길 올라

^^^▲ 쌍용자동차가 올해 러시아 수출 물동량인 7천200대분 1만TEU에 대해 포항 영일만항을 이용하기로 최종 결정
ⓒ 뉴스타운 김진한 기자^^^
포항시에 따르면, 쌍용자동차가 올해 러시아 수출 물동량인 7천200대분 1만TEU에 대해 포항 영일만항을 이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육로 또는 철도를 통해 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조작장(CFS)으로 반입하고 (주)대우로지스틱스사가 이를 반제품(DKD)형태로 분해 후 컨테이너에 적입해 수출이 이뤄지게 되며, 러시아 자동차업체인 S사가 이를 수입해 블라디보스톡 공장에서 조립 후 완성차 상태로 러시아 현지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번 쌍용차 러시아 수출 물동량은 오는 5월 영일만항에 처음 반입돼 6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첫 수출 길에 오를 계획이다.

1차분 7,200대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해 2015년에는 4만5,000대로 예상되고 공 컨테이너 수급 물동량을 포함하면 올해 1만TEU을 비롯해 2015년까지 최대 7만TEU를 전망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기존 부산신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했던 것을 영일만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서울과 포항을 왕래하며 부산신항과의 첩보전을 펼쳐왔다.

포항시는 (주)포항영일신항만과 (주)대우로지스틱스(컨네이너조작장 운영사)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쌍용자동차 서울 본사와 S사 한국법인을 방문해 영일만항 이용시 부산신항에 비해 TEU당 10만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과 영일만항 부두 내 충분한 DKD(완성차를 일부 분해해 선적, 운송하는 방식) 작업 공간 확보, 영일만항 이용 화주별 TEU당 최대 4만원의 볼륨인센티브 지급 등 영일만항 이용에 따른 이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쌍용자동차의 러시아 물동량을 선적하기로 한 고려해운과도 사전 협의를 통해 물동량 유치에 전 행정력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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