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겨울 '덕수궁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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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겨울 '덕수궁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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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에서 내려 서울 정동 덕수궁 돌담길 걷기

^^^ⓒ 뉴스타운 김기영^^^
10일 오전 전 날 새벽 내린 눈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제벌 쌓였다. 계절상 봄은 시작됐는데 꽃샘 추위가 온 것 같다. 거기다가 눈까지 내리고... 겨울 외투와 목도리를 다시 꺼내 일이 있는 서울 정동으로 향했다. 1호선을 타고 시청역에서 내려 덕수궁 돌담길로 걸어 갔다. 길에 심어 놓은 나무에 눈이 내려 앉아 돌담길과 함께 한 몫의 수묵화 를 감상하는 느낌이었다.

^^^ⓒ 뉴스타운 김기영^^^
^^^ⓒ 뉴스타운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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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기온이 영하 3도라고 일기 예보에서 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돌담 처마에는 고드름까지 달려 있었다. 겨울에 덕수궁 돌담길을 몇 번 온 것 같은데, 고드름은 처음 본 것 같다. 그림 같은 길을 천천히 걸으며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걸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외국인 여성이 지나 갔는데, 그림 같은 풍경에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이제 한 달 정도 있으면 이 길이 봄 꽃 향기로 가득한 또 다른 그림 같은 수채화 길로 변해 있을 것이다. 그 때 다시 와서 길을 걸어야 겠다. 그리고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과 책을 읽으며, 그림 같은 길을 구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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