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대상은 서울시가 설치한 노원길 구간으로 상계중학교 앞 14개 온곡중 앞 19개, 주공 10단지 아파트 입구에서 노원고 사이 31개 등 총 64개이며 총 길이는 256m다.
구가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데는 극심한 교통 혼잡과 비효율적인 도로 운영으로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리시설 설치 전에는 차로 7차선 중 한 개 차선이 좌회전 전용 차선으로 활용되어 교통흐름에 문제가 없었으나, 시설이 만들어진 후 좌회전 차량이 신호 대기시 후속 차량까지 줄줄이 서게됨에 따라 극심한 정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게다가 차로와 자전거 도로가 분리되지 않아 밤에는 운전자들이 제대로 식별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낮에도 자전거 도로임을 인식하지 못한 우회전 차량들이 차로로 이용되는 등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
자전거 도로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하여 지난해 9월부터 수락산길 등 총 7개 노선에 폭 1.1m 약 11㎞ 구간에 조성됐으나, 구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오히려 극심한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등 주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용도로 지정 취소 등 개선을 강력하게 건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애써 만든 자전거도로 분리시설을 철거한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다”면서 “이번 분리시설 철거로 그간의 불편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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