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의 소학교에서 아동 8명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 살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던 피고에 대해 사형 판결이 언도됐다.
타쿠마 마모루 피고는 재작년 6월 오사카의 오사카 교육대학 부속 이케다 소학교에서 칼로 아동 8명을 살해해, 살인과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었다.
검찰측이 사형을 구형한 데 대해 변호측은 "피고는 책임능력이 없거나 저하된 상태였다"며 무죄나 형을 가볍게 해 줄 것을 주장했다.
판결에서 오사카 지방재판소의 가와아이 마사유키 재판장은 "타쿠마 피고의 책임능력은 충분히 있었다"는 판단을 나타냈다.
또 "어린아이들을 차례로 습격해 살상한다는 범죄사상 유례가 없는 잔학한 범행으로, 이에 대한 책임은 극히 무겁다"고 말한 뒤 "어린 생명을 빼앗긴 아이들의 공포심과 유족들의 무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기 때문에 극형이외에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사형을 언도했다.
타쿠마 피고는 판결 첫머리에서 발언할 기회를 요구하며, 난폭한 어조로 소란을 피워 법정이 열린지 3분정도만에 퇴장 당했다. 피고가 부재상태에서 사형 판결이 언도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변호사는 판결후 공소를 검토할 것을 밝히고 타쿠마 피고와 면회해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타쿠마 피고에게 사형판결이 언도된 후 살상당한 아동들의 유족 11명이 회견을 가졌다.
이 가운데서 피해자의 부친은 "판결은 바람직한 내용이었으며, 타쿠마 피고가 직접 사형 판결을 언도받고 중대한 책임을 느끼기를 바랬다"고 말한 뒤, 공소없이 형이 확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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