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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선화 씨와 부모님 ⓒ 이화자^^^ | ||
영덕에서 여성박사 1호가 탄생했다.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 거주하는 윤상욱 씨의 장녀 선화씨는 지난 22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윤선화 씨는 아주 어릴 때부터 서울에서 목회하는 삼촌댁에 거주하면서 초등학교부터 서울에서 다녔다. 어머니 정방자 씨의 남다른 교육열에 어릴 때부터 부모와 떨어져 서울 유학을 한 것. 총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여성생활안전교육협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틈틈이 공부,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버지 윤상욱 씨는 포항수산대학교를 나와서 영덕군 공무원으로 재직해 딸의 유학비용을 대줄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못 됐다. 어머니 정방자 씨가 미용사를 하면서 딸의 학비를 마련해 줄 수 있었다.
어머니는 시동생이 목회 활동을 하기 때문에 생활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 시동생 생활비까지 보태주면서도 일절 이웃에나 남편인 윤상욱 씨에게도 불평 한 마디 하지 않는 후덕한 성품이다.
아버지 역시 공무원을 정년퇴직 했는데, 재담가로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울뿐 아니라 늘 재미있는 말로서 주민들에게 곧잘 농담을 건내므로 영덕군내에서는 그 인품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다.
어머니는 그동안 이웃 주민들이 딸 시집이나 보내지 하는 말을 들었으나, 장한 딸을 믿기에 공부 다하고 시집 보낼꺼라고 했었다.
정방자 씨는 "딸이 박사학위를 받아 부모로서 자식이 하고 싶어 하는 뒷바라지를 다할 수 있었다는 뿌듯한 자부심에 그동안 수고로웠던 기억들은 별로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덕군에서도 여성 문학박사 1호 탄생으로 여성들의 사회활동 범위가 넓어졌으며, 앞으로 영덕군민들은 윤선화 씨의 활동에 기대를 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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