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직접 무대에 올라 아산의 산업 기반과 투자 지원 전략 설명 및 기업인들과 소통
㈜원익IPS, ㈜씨앤엠, ㈜에이티이엔지 등 3개 기업 시와 총 260억 원 규모 투자의향 확인
산업단지 시행사 9곳, 공동주택 사업자 3곳 등 총 13개 기업 ‘상생협력 지원투자 협약’ 체결

오세현 시장이 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6 아산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기업인들에게 아산을 향한 투자 초대장을 건넸다.
이번 행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113조 원 규모 투자 발표를 계기로 높아진 아산의 투자 잠재력을 알리고, 국내외 유망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는 이날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미래차, 이차전지, 첨단제조·로봇,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기반과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기업별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오 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아산의 산업 기반과 투자 지원 전략을 설명하며 기업인들과 소통했다. 그는 “KTX·SRT·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대기업·협력기업이 집적된 산업 기반, 우수한 정주 여건이 아산의 강점”이라며 “삼성의대규모 투자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민관합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절차를 동시에 병렬로 추진해, 통상 10개월가량 걸리던 인허가 기간을 3개월로 단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산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선도하고 있으며, 투자보조금과 세제 감면, 외국인투자지역 임대료 감면 등 사전 상담을 거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며 “산업단지와 정주 여건, 금융 지원까지 갖춘 아산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기업 투자 의향서 체결식이었다. ㈜원익IPS, ㈜씨앤엠, ㈜에이티이엔지 등 3개 기업이 시와 총 26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확인했다. 285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원익IPS는 100억 원을 투자해 250명을 고용하고 평택에서 아산으로 일부 사업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씨앤엠은 60억 원을 투자해 15명을 고용하고, 에이티이엔지는 음봉면 기존 사업장을 확장해 100억 원을 투자하고 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어 산업단지 시행사 9곳, 공동주택 사업자 3곳, IBK기업은행 아산지점 등 총 13개 기업이 참여한 ‘상생협력 지원투자 협약식’도 열렸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안정을 돕는 주거 여건을 조성하고, 필요한 자금은 금융기관이 지원하겠다는 민·관·금융의 약속이다. 입지와 주거, 금융에 대한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투자 환경을 입증한 셈이다.
시는 이와 함께 투자유치과를 통해 투자 지원제도와 세제 혜택 등 기업별 맞춤형 행정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행사 후반에는 질의응답과 기업별 1대 1 투자 상담을 진행해 입지 면적, 전력·용수·물류 여건, 인력 수급, 인허가, 보조금 등 실제 투자 검토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현장에서 상담했다.
한편 시는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접점을 유지하며 후속 투자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기업별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자료를 제공하고, 투자 관심도가 높은 기업에는 아산 방문과 산업단지현장 답사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 검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보조금·인력 관련 애로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소하고, 충청남도와 중앙부처 지원사업을 연계해 투자 결정부터 사업 시행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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