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원도심 시·구의원들, 노인복지관·자전거도로 시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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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원도심 시·구의원들, 노인복지관·자전거도로 시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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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도심 어르신 복지 확충과 자전거망 연결,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완수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 연수구 원도심의 복지·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 시·구의원들이 인천시에 재정 지원과 정책적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김우성 의원을 비롯한 연수구 원도심 시·구의원들은 지난 18일 박찬대 인천시장을 만나 원도심 노인복지관 건립과 송도워터프론트~승기천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고령인구 증가와 생활 기반시설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선 의원들은 옥련동 일원에 추진되는 원도심 노인복지관 신축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연수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2016년 약 2만6천 명에서 2026년 6만여 명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반면, 노인복지관은 3곳에 머물고 있어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할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원도심 노인복지관 신축에는 총 13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역 의원들은 전체 사업비의 50%인 68억5천만 원을 시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인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복지, 건강관리, 사회활동 등을 지원하고 옥련동과 동춘동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원도심의 복지 인프라를 보강한다는 취지다.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사업에 대한 지원 요청도 이어졌다.

승기천과 송도워터프론트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사업은 총 150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20억 원이 시비로 투입된다. 지역 의원들은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남아 있는 2026년도 경제자유구역청 사업비 20억 원을 조속히 교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자전거 이동망이 연결돼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생활권 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역 의원들은 노인복지관과 자전거도로 사업 모두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기반시설인 만큼 인천시와 연수구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보현 의원은 연수구 제3선거구인 옥련1동과 동춘1·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최근 원도심 생활환경과 안전, 교육 등 관련 예산과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의회와 지역 의원들은 원도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의 예산 확보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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