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 공동위원장…10월 23일까지 국제 유치활동
-8월 국내 후보도시 선정 이어 본선 유치전…PIARC 공식 네트워크·재외공관 활용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9년 제18회 세계도로협회(PIARC) 동계도로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국제 유치전에 들어갔다. 수원은 지난 8월 대한민국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됐으며, 9월 17일 유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효정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유치위원회는 개최지가 발표되는 10월 23일까지 활동한다.
수원특례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세계도로협회 한국위원회, 도로 분야 관계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유치위원회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은 국내 후보도시 선정 이후 진행되는 국제 유치 절차의 하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4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유치희망도시 선정 평가회를 열어 수원을 국내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이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유치 준비를 진행해 왔다.
유치위원회 활동 시한은 10월 23일까지다.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재외공관을 활용해 주요 투표권 행사국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이고, PIARC 공식 네트워크를 통한 지지 요청도 추진한다.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개최 확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유치 활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PIARC의 최근 자료를 기준으로 ‘World Congress on Road Winter Service, Resilience and Decarbonisation’이다. 기존 동계 도로관리 분야에서 도로 회복력과 탈탄소까지 의제가 확대됐다. 올해 프랑스 샹베리에서 열린 제17회 대회에는 2000명 이상이 참가했고, 65개국에서 430건이 넘는 초록이 접수됐다. PIARC는 차기 제18회 대회를 2029년 10~11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 유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단계는 ‘국내 개최 후보도시 선정→유치위원회 출범→국제 유치활동’ 단계다. 최종 개최지는 PIARC의 심사를 거쳐 10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자메모/ 이번 보도에서 가장 중요한 구분은 ‘유치 확정’과 ‘국내 후보도시 선정’이다. 현재 수원은 대한민국 개최 후보도시이며 최종 개최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수원시는 국제 유치활동과 별도로 대회 개최에 필요한 예상 사업비, 국비·도비·시비 분담 구조, 예상 참가국·참가인원, 수원컨벤션센터 활용계획 등을 확정 단계에 따라 공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개최지가 결정된 이후에는 유치 성과 자체보다 실제 재정 부담과 개최 준비계획을 수치로 제시하는 것이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