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랩스는 현지 시각 14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제45회 영국·아일랜드 고혈압학회 연례 학술대회(BIHS 45th Annual Scientific Meeting 2026)’에 참가해 반지형 혈압계 ‘카트(CART) 혈압계’의 임상 유용성을 알리고 현지 의료진과 진료 현장 도입을 논의했다고 16일 전했다.
학술대회에서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기홍 교수는 광혈류측정(PPG) 센서 기반 카트 혈압계의 유효성 검증 데이터와 맥박수 조절 심방세동 환자 대상 24시간 혈압 모니터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 교수는 반지형 혈압계를 활용한 continuous 모니터링의 적용 가능성을 설명하며 기존 간헐적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현장 의료진과 이안 윌킨슨 영국·아일랜드 고혈압학회 회장은 일중 혈압 변화 관찰과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 제품 활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스카이랩스가 영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24시간 활동혈압검사에 대한 수가 체계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병·의원 검사 수가는 약 21만8,000원으로 국내(약 1만8,000원) 대비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약국에서 활동혈압검사가 이뤄지지 않는 국내와 달리 영국은 약국에서도 건당 약 9만 원(£50.85)의 검사 수가 체계가 갖춰져 있어 공급 채널을 확장할 수 있다.
유럽 의료기기 기업 IEM과 유통 계약을 체결한 스카이랩스는 높은 수가 구조와 약국 채널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영국 내 병·의원과 약국 대상 수가 환경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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