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고향사랑기부, 영유아 보험지원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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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고향사랑기부, 영유아 보험지원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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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정기부사업 첫 도입…아동 문화나들이 지원도 모금 추진
-9월 8일 목표 모금액 채워…저소득 가정 영유아 보험 가입비로 활용
화성특례시가 지난 8월 20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민간플랫폼 활용 및 답례품 운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뉴스타운/김병철 선임기자] 화성특례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사업 가운데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이 9월 8일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 시가 추진하는 지정기부사업은 영유아 보험지원과 저소득 아동 문화나들이 지원 등 2개다. 먼저 목표를 채운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영유아의 보험 가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체 기부자의 약 3분의 2는 30·40대로 집계됐다. 모금 목표 달성과 실제 보험지원은 구분되며, 구체적인 지원 절차는 앞으로 진행된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 분야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고향사랑기부에 목적성을 더해 기부자의 관심과 지역의 지원 수요를 연결하는 구조다.

이번에 목표액을 달성한 사업은 취약계층 영유아의 보험 가입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화성특례시는 모금액을 저소득 가정 영유아의 보험 가입비로 활용해 질병이나 사고 발생 때 가정이 부담해야 할 경제적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다만 시가 밝힌 단계는 목표 모금액 달성으로, 보험 가입과 수혜 대상 지원이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기부자 연령에서도 특징이 나타났다. 30대와 40대가 전체 참여자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시는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소비에 반영하는 경향이 공감 분야를 직접 선택하는 기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기부자 선호를 반영한 답례품 확대와 참여자 특성에 맞춘 홍보도 추진한다. 함께 모금 중인 ‘저소득 아동 문화나들이 지원 사업’은 이번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과 별도로 계속 진행된다.

기자메모/ 지정기부의 성패는 모금액뿐 아니라 집행 과정에서 갈린다.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원 인원, 보험 보장 범위, 집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시민의 공감이 지속적인 기부로 이어질 수 있다. 영유아 보험지원의 실제 성과를 점검하고 기부자가 선택한 뜻이 수혜 가정에 정확히 전달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다음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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