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핫라인 운영…민선8기 이후 1,871명 지원 성과
-31개 시·군 관계자 등 300여 명 참석…생명안전 비전 공유

[뉴스타운/김병철 선임기자] 화성특례시가 경기도의 2026년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는 2025년 사업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광명시·동두천시와 함께 시·군 분야 우수 지자체 3곳에 포함됐다. 시는 자살 위험 조기 발견과 위기 개입,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자살예방 핫라인을 통한 지원 실적은 1,871명으로 집계됐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4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계기로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군이 추진한 예방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는 지역사회 안에서 자살 위험을 조기에 찾아내고 상담과 위기 개입, 사후관리로 연결하는 예방체계를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는 ‘화성특례시 자살예방 핫라인’이다.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의 상담을 받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창구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핫라인을 통해 1,871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화성시가 밝힌 사업 성과로, 핫라인 상담·위기 개입과 연계된 인원을 의미한다.
송경수 만세구보건소장은 시민과 관계기관, 자살예방 업무 관계자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히 연결하도록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자살예방 관계자, 유족 대표, 동료지원가, 가족대표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민선9기 생명안전 비전 선포와 유공자 표창, 자살예방 정책 포럼이 진행됐다.
기자메모/ 자살예방사업은 수상 실적보다 위기 시민이 실제 상담과 치료, 복지 지원으로 끊김 없이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화성시가 핫라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발견·개입·사후관리의 공백을 줄이고, 시민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다음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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