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7~2030년 복지 밑그림 공개…8대 전략·48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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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7~2030년 복지 밑그림 공개…8대 전략·48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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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관계자 74명 참여…40여 차례 회의 거쳐 계획안 마련
안산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공청회를 열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복지정책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지역 복지정책의 밑그림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계획안에는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 복지도시 안산’이라는 미래상과 8대 추진전략, 48개 세부사업·과업이 담겼다. 시는 민관 관계자 74명이 참여한 수립추진단을 중심으로 40여 차례의 회의와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공청회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한 뒤 관련 심의와 시의회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안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제6기 계획은 돌봄과 건강, 고용, 주거, 안전, 사회통합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계획 수립 과정과 주요 사업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안산지역의 사회보장 문제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방안을 놓고 의견을 제시했다.

계획안은 지역사회보장조사와 제5기 계획 진단·평가를 토대로 마련됐다. 안산시는 지난 4월부터 10개 영역별 회의와 9개 실무분과 회의를 진행하고, 주민모니터링단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안산미래연구원 연구진도 조사 결과와 지역 여건을 분석해 분야별 논의 내용을 계획안에 반영했다.

이번 공청회로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제안과 9월 22일까지 접수하는 주민 의견을 검토해 내용을 보완한다. 이후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심의와 시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밟아 제6기 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계획이 아니라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함께 만들어 가는 약속”이라며 “앞으로 4년간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성패는 전략과 사업의 숫자보다 시민 의견이 최종안과 실제 집행 과정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에 달려 있다. 안산시가 조사와 민관 협의,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계획을 마련한 만큼 확정 이후에도 사업별 일정과 추진 상황을 시민에게 꾸준히 알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나누고 현장의 변화를 점검할 때 4년짜리 계획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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