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9개사, 28일 11개사 참여…AI 모의면접과 자기소개서 상담 지원
청년 구직자와 반도체 기업 직접 연결…채용 규모·사후 취업 성과가 관건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27일부터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경기도 반도체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과 연계해 열리며 도내 반도체 기업 20개사가 참여한다. 청년 구직자에게 채용상담과 기업설명회, 1대1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상담과 인공지능 모의면접도 지원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 취업 준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반도체 인재 양성과 기업 채용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행사로 추진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채용정보 전달에 머물지 않고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가 기업별 직무와 채용 절차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취업 역량도 점검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케어웰솔루션스와 케이씨텍, 칩스케이 등 반도체 기업 9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상담과 1대1 면접을 실시한다.
전문 취업 컨설턴트는 참가자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지원 직무에 맞춘 개선 방향을 안내한다. 반도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채용 준비 전략을 소개하는 특강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AI 모의면접을 통해 질문에 답하는 과정과 면접 태도 등을 점검하며 실제 채용 절차에 대비할 수 있다.
이력서에 사용할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도 제공된다. 기업정보 확인부터 서류 점검, 면접 연습까지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취업 준비 과정을 묶은 것이 특징이다.
28일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관으로 원익IPS와 KLA, 제우스 등 11개사가 참여한다. 각 기업은 모집 직무와 인재상, 채용계획, 전형 절차를 설명하고 구직자와 개별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채용 정보를 얻고 취업 역량까지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반도체 인재 양성과 도내 기업의 채용이 실질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박람회의 성과는 참가기업 수나 상담 인원보다 실제 취업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로 평가해야 한다. 특히 경기도가 밝힌 20개 기업의 구체적인 모집 직무와 채용 예정 인원, 정규직 여부, 근무지역이 사전에 충분히 공개돼야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선별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현장면접 인원과 후속면접 전환 규모, 최종 채용 실적을 집계해 공개할 필요가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이 행사의 외형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을 실제로 연결하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