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한 도로와 소방차 진입 여건 등 화재 위험요인 확인
9월 행정지도·예방교육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 추진

인천 검단구 왕길동 공장 밀집지역의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검단구의회 이향미 의원은 지난 18일 모경종 국회의원과 검단구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왕길동 공장 밀집지역과 인근 화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 왕길동 공장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이후 현장의 위험요인을 다시 살피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당시 화재로 44개 업체와 건물 76개 동이 피해를 입었다.
참석자들은 공장 밀집지역의 좁은 도로와 소방차 진입 여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등을 확인했다. 영세 공장과 작업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화재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살폈다.
검단구는 오는 9월 왕길동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지도와 화재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재안전 포스터를 배부하고 화재보험 가입을 안내하는 등 예방 중심의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소방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도로 여건 개선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에도 의견이 모였다. 관계 부서들은 후속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향미 의원은 “대형 화재는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큰 피해를 남기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이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밀집지역의 화재 예방과 소방도로 개선, 안전시설 확충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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