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 혁신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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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 혁신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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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속초시 폐기물 처리시설 벤치마킹…전처리·정밀 선별 전 과정 분석
재활용 자원 회수율 향상과 운영비 절감 목표…현장 중심 기술·관리 방안 검토
안전한 작업환경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ESG·탄소중립 실천 강화
시흥도시공사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시흥시 생활폐기물 선별시설의 자동화와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반입·전처리·정밀 선별·자원 회수로 이어지는 전체 공정을 분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폐기물 성상별 처리 방식과 선별설비 운영 현황,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공사는 현장에서 확보한 기술자료와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시흥지역 실정에 맞는 전처리 시스템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자원 회수율과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시설 운영비를 줄이는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흥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생활폐기물 처리 기술의 변화와 선진시설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시흥시 폐기물 선별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 관계자들은 고성군 폐기물 처리시설과 속초시 폐비닐 선별시설을 차례로 찾아 생활폐기물이 시설에 들어온 이후 전처리와 정밀 선별을 거쳐 재활용 자원으로 회수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폐기물 종류와 성상에 따른 처리 방법, 전처리시설의 공정 구성, 선별설비 가동 방식,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 관리체계도 점검했다.

시설을 실제로 운영하는 현장 실무자들과의 기술 교류도 진행했다. 공사는 설비 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문제와 유지관리 방법, 작업 과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운영 개선 사례 등을 청취했다. 단순한 시설 견학을 넘어 설비 도입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문제와 관리 부담까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이번 현장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흥시 생활폐기물 선별시설의 자동화·현대화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선별 공정의 효율을 높여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량을 확대하고, 근로자의 작업 부담과 안전 위험을 줄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시설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폐기물 처리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시설 고도화가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지면 시흥시의 자원순환 효율과 생활폐기물 처리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흥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특성과 반입량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자동화 설비의 경제성과 유지관리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유병욱 사장은 “다양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시흥시의 생활폐기물 처리 효율을 높이고 공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검토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생활폐기물 선별시설의 현대화는 단순히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사업에 그쳐서는 안 된다. 재활용 자원의 실질적인 회수율과 근로자의 안전 수준, 운영비 절감 효과가 함께 확인돼야 시설 고도화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 시흥도시공사가 선진시설의 장점뿐 아니라 유지관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까지 충분히 분석해 시흥지역에 맞는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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