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환경소독 예방수칙 안내하고 방역물품 지원
발열·인후통 뒤 손발 물집 발생…초기 증상 확인 중요

양산시보건소가 최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키즈카페와 수영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예방수칙 홍보와 관계자 교육을 강화했다.
수족구병은 통상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최근에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5세 미만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만큼 어린이집과 유치원뿐 아니라 여러 아이가 함께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양산시보건소는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24곳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손 씻기와 시설·물품 소독 등 예방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장난감과 문고리 등 아이들의 손이 자주 닿는 물품을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병에 감염되면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2일 뒤 입안과 손·발 등에 물집과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러한 초기 증상을 숙지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과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장난감과 문고리 등 접촉이 잦은 물품을 꼼꼼하게 소독하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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