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공공시설 안전관리 강화…질식·추락·화재 위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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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공공시설 안전관리 강화…질식·추락·화재 위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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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이 5월부터 7월까지 현장 점검…관리감독자 120여 명과 결과 공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현장 전문성 보완…안전·보건 조치 이행 강조
도급사업장·도서관·직원 구내식당 등 대상…실질적인 사고 예방 체계 구축
수원특례시가 11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6년 수원시 위험성 평가 결과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날 관리감독자 등 120여 명은 도급사업장과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직원 구내식당 등 공공시설물 37개소에서 확인된 질식·화재·폭발·추락·전도 위험 요인과 시설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도급사업장과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직원 구내식당 등 공공시설물 37곳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부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기관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시설별 작업환경과 관리 실태를 살피며 질식, 화재·폭발, 추락, 전도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발굴했다. 시는 평가 결과를 관리감독자들과 공유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 조치의 이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이어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6년 수원시 위험성 평가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공공시설 관리감독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37개 시설에서 확인된 주요 위험 요인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위험 수준을 판단하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마련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인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주요 수단이기도 하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시설별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각 부서와 관리감독자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전문인력이 부족한 부서가 법정 의무와 현장 조치 사항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교육 자료로 활용했다.

시는 위험 요인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개선 조치의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설별 점검과 개선 활동을 일상화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의 위험 요인을 정확히 인지하고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결과보고회를 마련했다”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야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ㅣ이번 위험성 평가는 공공시설 37곳의 위험 요인을 전문기관이 직접 살펴 현장 부서의 안전관리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평가의 실효성은 발견된 위험 요소가 실제 시설 개선과 작업 방식 변경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수원시는 개선 대상과 조치 기한, 이행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위험성 평가가 일회성 점검에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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