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과 겨울빛축제 안전대책부터 안산선 지하화·경제자유구역까지 점검
장기 개발사업 지속 관리하고 노인 바우처·노후시설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당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1일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고 제305회 임시회 주요 안건을 사전 점검했다. 3개 상임위원회는 52개 부서로부터 모두 145건의 안건을 보고받았으며, 청년창업 지원과 공유재산 관리, 문화·복지사업, 노후시설 안전대책을 폭넓게 살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과 경제자유구역 ASV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주요 쟁점 점검을 주문했다. 겨울철 행사와 차량 관련 시설에는 시민 안전과 운영 실태를 고려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의회는 오는 14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305회 임시회 부의 안건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청년정책관 등 17개 부서에서 39건을 보고받았다. 주요 안건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산업지원 조례안, 사동 89블록과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고잔동 30블록 처분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청년창업펀드 4호 출자 동의안 등이다.
위원들은 청년창업펀드 투자기업이 연구개발비와 인건비, 설비비 등을 집행할 때 안산지역 기업을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은 도비 확보와 의회 사전 공유 절차를 강조했으며, 원곡동 스트리트몰은 당초 취지에 맞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구 경수초 학교복합시설은 시비 투입 규모를 고려해 교육청과 건물 소유권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위원회는 문화예술과 등 15개 부서에서 44건을 보고받고 체육시설·도서관 정비사업과 화정영어마을, 평생학습관,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살폈다.
특히 ‘안산 겨울 빛의 나라 2026’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행사비 산출 근거와 행사 규모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요구했다. 동주염전 체험장은 그동안 투입된 사업비에 걸맞게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노인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 노인이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현장 민원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계획과 등 20개 부서에서 62건을 보고받았다. 안산시 경관 조례 개정안과 선부동 화물공영차고지, 공원·노후시설 정비,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경제자유구역 ASV지구 개발 및 투자유치 현황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위원들은 장기간 추진되는 안산선 지하화와 ASV지구 개발,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과 쟁점을 지속해서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화물공영차고지와 건설기계 임시주기장은 차량 방치나 목적 외 이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예산 부족으로 공원과 도로 정비가 늦어질 경우에는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메모ㅣ이번 간담회는 제305회 임시회에 앞서 주요 사업의 예산과 안전성, 시민 편익을 사전에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회의 주문이 임시회 안건 심의와 집행부의 구체적인 보완 대책으로 이어진다면 장기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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