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또래상담자 48명, 학교폭력 예방 연대감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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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또래상담자 48명, 학교폭력 예방 연대감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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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6개 고교 학생과 대학생·지도교사 함께 연합활동
승패 없는 비경쟁 놀이로 스트레스 해소와 협동심 향상
공감과 소통 역량 높여 서로 지지하는 학교문화 조성
2026년 양산시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사진 양산시 제공
2026년 양산시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사진 양산시 제공

양산지역 또래상담자들이 학업 경쟁과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승패를 가리지 않는 놀이를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연대감을 키웠다. 학교 안에서 친구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또래상담자들의 공감과 소통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확산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산시는 지난 8일 지역 내 6개 고등학교 또래상담자와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또래동아리 ‘선물상자’, 대학생 또래동아리 ‘씨밀레’, 학교별 또래지도교사 등 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양산시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과도한 학업 경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며 교류한다는 취지로 ‘비경쟁 놀이’를 주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나누는 대신 몸을 움직이며 협력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높이고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고민과 경험을 공유했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또래상담에 필요한 공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웠다. 대학생 선배와 지도교사들도 활동에 함께 참여해 상담 경험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조언을 나누며 또래상담자들의 역할과 책임감을 북돋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 학교 안팎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과 대학생 선배, 선생님들과 경쟁 없이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느낀 연대감을 바탕으로 학교에 돌아가 친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가장 따뜻하고 가까운 첫 번째 안전망”이라며 “이번 활동이 또래상담자들이 에너지를 충전하고 연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서로 존중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 또래상담자 연합회는 매년 다양한 교육과 교류활동을 통해 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학교폭력 예방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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