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기업 사무행정·마케팅 등 직무 배치에 교육·청년매니저·멘토링까지 연계

부산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54명에게 월 최대 234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면서 5개월간 실제 직무를 경험할 기회가 열린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26년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2차 참여자를 8월 14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하며 선발된 청년은 사회연대경제 기업에서 사무행정과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다. 신청할 수 있는 연령과 고용상태가 정해져 있고 접수기간도 5일에 불과해 참여를 희망한다면 본인이 자격요건을 충족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에게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실제 업무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회연대경제 조직 현장에서 직접 과업을 수행하는 현장 중심의 일경험을 제공하면서 청년들의 사회연대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목적도 담고 있다. 청년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부산지역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구성됐다.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비영리단체 등을 포함한 부산지역 사회연대경제 기업 28개사와 청년 73명의 매칭이 완료돼 현재 일경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2차에서는 사회연대경제 기업 22개사가 추가로 참여해 사무행정과 마케팅 등 여러 직무 분야에서 일할 청년 54명을 모집한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교육만 받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참여기업과 매칭된 뒤 해당 조직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하면서 경력을 형성한다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청자에게는 거주지역과 연령, 고용상태에 관한 세 가지 주요 자격조건이 적용된다. 근로기간 동안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2026년 1월 1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1986년 1월 2일부터 2007년 1월 1일 사이 출생자가 대상이다. 참여 신청일을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이면서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야 하므로 나이만 충족한다고 신청자격이 자동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참여기업과 매칭을 거쳐 2026년 9월부터 2027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인건비는 세전 기준 월 최대 234만 원이며 사업 전체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이 정도면 참여 청년에게 적용되는 5개월의 실제 일경험 기간과 전체 사업 운영기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신청자는 두 기간을 구분해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여와 현장 경험 외에 취업 준비와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이해교육과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청년매니저를 통한 밀착 지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여자가 업무 경험을 경력 형성과 진로 탐색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 최대 234만 원의 인건비와 현장 직무 경험에 교육·상담 성격의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이다.
신청기간은 8월 10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고용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는 참여신청서와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서류 확인과 참여기업 면접을 거쳐 최종 참여자가 결정된다. 신청 마감 시각이 14일 오후 5시로 정해져 있는 만큼 참여를 검토하는 부산 청년이라면 자격 확인과 제출서류 준비를 접수 마감 전에 마치는 것이 필요하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과 참여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자격과 제출서류 등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에 거주하면서 연령과 미취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월 최대 234만 원의 인건비뿐 아니라 어떤 기업과 직무에서 5개월의 일경험을 쌓게 되는지까지 확인한 뒤 신청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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