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다대포선셋영화축제(DSFF)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광복절인 15일 개막하며, 개막작으로는 임진왜란 한산대첩을 다룬 영화 '한산'이 상영된다. 조금세 조직위원장은 "광복절과 개막작 선정 모두 역사적 의미를 담은 결정"이라며 "부산의 충절을 상징하는 윤흥신 공의 정신을 시민들과 되새기고자 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주요 상영작으로는 14일 초청작 '밀수', 15일 개막작 '한산', 16일 '소방관'이 준비돼 있으며, 노브레인·알리·성리·린 등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올해는 한국영화감독협회가 프로그램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으며, 부산바다축제와의 협업으로 운영을 강화했다. 청년 영화인 육성을 위해 진행된 단편영화 공모전에는 총 10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역 감독들을 위한 비경쟁 프로그램 '부산의 힘'도 진행된다.
조금세 위원장은 "시나리오 발굴부터 촬영, 상영까지 다대포에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법인화와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다대포를 해양문화와 영화가 공존하는 국제 영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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