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시흥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합 민원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디지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와 세무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7월 1일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통합 민원 비서 서비스인 ‘Ai흥온’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반복적인 민원 문의를 줄여 행정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로, 다양한 행정 데이터를 연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흥온’은 시흥시 대표 누리집과 시흥창업센터 누리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기존 단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맥락 중심으로 안내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일자리 분야 전용 인공지능 검색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흥시 고시·공고와 일자리경제포털 등 다양한 채용 정보를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과 달리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질문 내용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이 적용돼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무 분야 서비스도 강화됐다. 재산세와 자동차세 관련 특화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해 납부 예상액과 부과 기준, 납부 절차, 세목별 주요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방세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제공함으로써 세무 행정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서비스는 시흥시 대표 누리집 내 ‘AI통합검색(일자리·복지) 바로가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환경을 모두 지원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Ai흥온은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행정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인공지능 민원서비스”라며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가 시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보완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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