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재생에너지 중심 사업 재편과 인재 육성 병행…미래 투자 선순환 기반 마련

한국남부발전이 에너지 산업 환경 변화와 발전사 구조개편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재무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발전사 통합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투자 효율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재무관리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에서 '제3차 중장기 재무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재무전략과 인적자본 투자 로드맵을 연계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발전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무 안정성과 미래 성장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발전사 통합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산업의 경영환경 변화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재무건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중장기 재무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체계를 동시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남부발전은 기존 석탄 중심 발전구조에서 LNG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발전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발전 5사 통합 가능성에 대비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조직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사업구조 개편과 인적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변화하는 전력산업 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 전략도 구체화했다. 신재생에너지와 해외 지분투자 사업은 우선순위 투자 매트릭스를 적용해 수익성이 높은 사업부터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분법 이익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구조적 혁신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외 출자회사에 대한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배당수익을 확대하고 본사의 현금흐름을 개선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확보된 재원을 미래 성장사업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한국남부발전은 보수적인 손익 전망 아래에서도 당기순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재무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내외 전력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도 미래 전환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재무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발전사 통합이라는 구조개편을 선도하기 위한 최우선 재무전략은 무분별한 투자가 아닌 내실 중심의 투자 강약 조절과 인적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보된 재정건전성을 기반으로 우수 인재들의 전문성을 더해 미래 전력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재무 안정성과 미래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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