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6개 대학과 42개 '돕는 AI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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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6개 대학과 42개 '돕는 AI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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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과정에 6개 대학, 182명 참여… 42개 '돕는 기술' 프로젝트 완성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한양대학교 성과공유회 현장(6월 15일)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한양대학교 성과공유회 현장(6월 15일)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 임팩트재단(이사장 류석영)이 지난 19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2026년도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에는 총 6개 대학 182명의 학생이 참여해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42개의 '돕는 기술'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사회혁신조직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을 만들어가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이다. 전공 학점으로 인정되는 대학 정규 수업으로, 2023년 KAIST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9개 대학에서 48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1학기 과정은 단국대학교·서강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연세대학교·한양대·DGIST 등 6개 대학의 18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사회혁신조직 12곳과 카카오 현직 멘토 45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지역소멸·마음건강·기후위기·사회적 포용 네 가지 주제 아래, 각 분야의 사회혁신조직과 협업해 총 42개의 ‘돕는 기술’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각 대학별 수업 종료 일정에 맞춰 성과공유회를 열고 프로젝트 발표와 우수작 시상을 진행했으며, 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이주민 학부모를 위한 AI 학교 알림장 앱 ‘나란히’ ▲데이터 기반 폐어망 업사이클링 주기 관리 시스템 ‘넷로그’ ▲2030 여성 소비·감정 기록 앱 ‘오구오구’ 등이 선정됐다.

이 수업은 사회혁신가와 카카오 현직 멘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협업 구조로 운영돼 교육의 질을 높였다. 소셜벤처 창업가, 환경운동가,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사회혁신가들은 사회문제의 맥락과 현장 고민을 나누며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개발자·기획자로 구성된 카카오 현직 멘토들은 현업의 서비스 구현 사례를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했다.

올해로 2학기째 강의를 지도 중인 한양대학교 신현상 교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사전 지원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AI 시대의 대학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하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이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지난 4월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학기에는 교육부 AI 기본교육과정 사업에 선정된 대학 5곳을 포함해 13개 대학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로써 올해 운영 대학은 총 19곳으로 늘어나며, 더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기술로 사회문제를 풀어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 임팩트재단 류석영 이사장은 "AI 시대 속 인재는 단순히 기술을 만드는 사람이 아닌, 현장에서 사용자를 만나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견하고 기술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들이 사회혁신조직과 함께 현장을 탐색하며, 실제 현장에서 문제가 풀려나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 그룹은 미래세대가 AI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청소년 AI 디지털 시민성 교육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으로 건강한 AI 시민성을 기르는 것은 물론 AI 인재의 조기 육성 및 비수도권 청소년 AI 기술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카카오 AI 루키캠프’ 개최,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AI 엔지니어링 교육인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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