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인가구 돌봄 확대...750가구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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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인가구 돌봄 확대...750가구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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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강화
고독사 예방 중심 돌봄 전환, 만족도 97.7%
부산시, 빅테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이해도(자료/부산시)

부산시가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돌봄 대상이 기존보다 확대됐다.

부산시는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2026년 250가구 추가 모집해 총 750가구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대상 가구에 센서를 설치해 수면 패턴과 활동량 등 일상 데이터를 24시간 수집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전력이나 가스 사용량을 기반으로 한 사후 대응 방식과 달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방 중심 관리 체계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회복지 전문 인력이 주 1회 정기 안부 전화를 실시해 정서적 돌봄을 병행한다. 상담 과정에서는 인지 기능 저하나 우울감 등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해 필요 시 의료 및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사업은 기술 기반 관리와 인간 중심 돌봄을 결합한 구조로 설계돼 기존 단방향 관리 방식과 차별화된다. 활동 데이터와 상담 이력은 보호자와 지자체 담당자에게 공유되며 민관 협력형 대응 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인다. 긴급 상황 발생 시 평균 현장 대응 시간은 15.25분으로 나타났으며 불필요한 119 출동은 80.43%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자 만족도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체 이용자의 97.7%가 서비스 지속 이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장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 역시 90.2%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6개 구 5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2026년 신규 대상자는 각 구·군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총 30억 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해 최대 1천500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검증된 기술력과 정서적 돌봄이 결합된 돌봄체계 강화를 통해 부산이 디지털 돌봄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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