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1년 연기에 이어 축제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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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1년 연기에 이어 축제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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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위력 앞에 울산 가을축제 휴일

^^^▲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심벌^^^
최근 신종 플루의 확산으로 인해 울산시의 올해의 숙원행사였던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1년 연기하고 울산의 대표축제인 ‘처용 문화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전국 지자체들이 이미 신종 플루의 막강한 전염성을 경험하고 있고, 특히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유행을 경고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의 입장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종 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1년 연기됨에 따라 올 가을 각 구·군과 단체가 준비했던 축제,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될 것으로 보여 올 가을은 축제 없는 계절을 보내게 됐다.

울산시는 지난9일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연기’와 관련한 담화문에서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신종플루와 관련해 시의회, 옹기엑스포 추진위원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1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인플루엔자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수없이 고뇌했으며, 숙고를 거듭한 끝에 어떤 가치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넘어설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는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떠한 축제라 하더라도 시민의 생명보다 우선시 할 수 없다. 축제를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를 취소·연기하는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미묘한 문제들을 잘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축제를 위해 협력관계에 있던 단체나 회사들에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되며 내년에도 그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각종 문화체육행사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 추이를 감안해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지역 대학가도 가을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개최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는 다음달 23일 '지역 사회의 날' 행사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화전시회를 취소하기로 했으며 실내 행사도 가급적 축소하기로 했다. 울산과학대도 다음달 무룡축제를 아예 취소했으며, 춘해 보건대학도 다음달 27일 개최예정이었던 가을축제를 취소하고 학술제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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