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2신도시 교통개선 용역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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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동탄2신도시 교통개선 용역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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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구간 진단부터 광역도로 연계대책까지…시민 체감형 해법 마련 착수
교통개선 계획도 /화성특례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출퇴근 시간마다 반복되는 차량 정체는 동탄신도시 주민들에게 이제 일상의 풍경이 됐다.

도로 위에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은 단순한 교통 혼잡을 넘어 도시 성장 속도에 기반시설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화성특례시가 동탄2신도시 교통 여건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급증하는 통행량으로 시민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단편적인 교통대책을 넘어 도시 구조 변화까지 고려한 장기적 개선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동탄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교통 인프라는 그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화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오며 해결책을 모색해 왔으나, 개별 구간 정비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제기됐다. 결국 도시 확장과 주변 개발계획까지 함께 반영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번 교통개선 용역이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동탄2신도시 일대 상습 정체 구간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도시 성장까지 고려한 단계별 교통개선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화성·용인 간 연결 도로인 국지도 82·84호선 계획과 신동·남사 터널 타당성, 국지도 23호선 교통 정체 완화 방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 전략, 그리고 진안신도시 개발에 따른 동탄권 교통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추진에 앞서 화성시는 현장 점검과 정책 논의를 통해 교통 현안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정명근 시장과 시의회 의장,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동탄 일대를 직접 찾아 교통 흐름과 도로 여건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이다. 이는 단순한 연구용역 발주를 넘어 정책 실행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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