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비산 예방으로 주민 건강 보호
폐슬레이트 수거 사업 4~10월 운영

인천 동구가 노후 슬레이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석면 비산을 예방하고 주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석면 슬레이트는 과거 지붕과 천장 등에 널리 사용된 건축자재로 편의성이 높았지만, 석면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면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물질로 분류되고 있다.
동구는 이러한 석면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제거해 환경 유해 요소를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관내 주택 슬레이트 건축물 4동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이후 남은 예산 범위 내에서 일반 가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한 곳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다만 취약계층 등 우선 지원 대상 가구는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동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사업을 운영해 훼손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과 주변 잔재물의 해체 및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동구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석면은 인체에 매우 위험한 물질인 만큼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통해 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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