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역대 최다 성과로 확인된 군포시정...2026년 상반기 지급 결정 '외부평가·시정발전 분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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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역대 최다 성과로 확인된 군포시정...2026년 상반기 지급 결정 '외부평가·시정발전 분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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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마디 "2026년 상반기 성과시상금 지급 결정 역시 특정 시점의 결과를 정리한 행정 기록"
김병철 기자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행정의 성과는 해석보다 기록으로 남는다. 어떤 정책이 있었는지, 어떤 사업이 선정됐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떤 절차를 통해 정리됐는지. 군포시가 최근 확정한 2026년 상반기 성과시상금 지급 결정은 그런 기록 가운데 하나다.

군포시는 2025년 하반기 시정 발전과 대외 평가에서 일정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성과시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대상은 총 11건으로, 성과시상금제도가 도입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건수다.

성과시상금제도는 시정발전, 국‧도비 확보, 외부평가 성과 등 3개 분야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사업과 부서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성과 기여율에 따라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구조다. 군포시는 제도 도입 이후 매 반기 평가 절차를 거쳐 지급 여부와 대상을 결정해 왔다.

이번 2026년 상반기 지급 대상은 시정발전 분야 5건, 외부평가 분야 6건이다. 대상 선정은 직원 투표, 실무자 1차 평가, 성과시상금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포시 측은 “내부 구성원의 평가와 절차에 따른 심사를 함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정발전 분야에서는 안전총괄과의 ‘군포 얼음땡-핫뜨거’ 사업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사계절 생활밀착형 재난 대응을 목표로 추진된 정책이다. 계절별 위험 요소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재난 대응 체계를 일상 관리 수준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평가 대상에 올랐다.

또 다른 선정 사례로는 세정과의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가 있다. 추가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세목별 담당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양식을 개선해 추진한 사업이다. 군포시는 이 사업이 고령층 등 시민의 가독성을 고려한 행정 개선 사례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외부평가 분야에서는 총 6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산본보건지소의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포함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실적 3건이 포함됐다. 군포시는 이번 선정이 제도 도입 이후 외부평가 분야에서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한 사례라고 밝혔다.

보건·복지 분야 외부평가는 중앙부처 기준에 따라 사업 내용과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진다. 군포시는 해당 평가 결과를 성과시상금 지급 대상에 반영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은 11건이 선정됐고, 외부평가 분야에서도 다수의 수상 실적이 포함됐다”며 “성과시상금제도는 앞으로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과시상금 지급은 행정 내부 보상 절차에 해당한다. 다만 선정 건수와 분야 구성은 한 시점의 시정 운영 결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어떤 정책과 사업이 평가 대상이 됐는지, 외부 기준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등이 숫자로 정리되기 때문이다.

성과가 모두 상이나 평가로 포착되는 것은 아니다. 일상 행정의 상당 부분은 기록으로 남지 않거나 수치화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도를 통해 정리된 결과는 이후 행정 운영을 되돌아보는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2026년 상반기 성과시상금 지급 결정 역시 특정 시점의 결과를 정리한 행정 기록이다. 군포시는 향후에도 같은 절차를 통해 성과시상금 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평가에서 어떤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다시 기록될지는 이후 행정 과정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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