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요르단의 아카바항에는 한국에서 선적된 수많은 중고차가 요르단과 이라크 접경에 있는 자르카 자유무역지대로 옮겨지기 위해 대기중으로, 항만 관계자들은 유입되는 중고차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말하고 있다.
요르단은 전쟁이 끝난 5월 이후 대 이라크 재수출 전진기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중고차량의 재수출이 특히 활기를 띄고 있다. 요르단의 중고차 바이어들은 전쟁 이후 이라크로 무관세 수출할 수 있다는 이점을 이용,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이라크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중고차 수입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3년 전반기에 대 요르단 자동차 수출은 82.7%가 늘어난 6,800만불에 달하였는데 이중 약 87%가 중고차로, 이라크 전쟁이 종료된 5∼6월에 집중적으로 수출되었다.
이라크인들에게 한국산 중고차가 인기가 높은 이유는 이들의 희망 가격대인 US$2,000∼US$3,000 이면서도 같은 가격대의 미국이나 유럽산 중고차들과는 달리 에어컨이 장착되어 있기때문이다. 기온이 50도가 넘은 이라크에서 에어컨은 필수 품목이다.
현재 이라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고차 모델은 대우 프린스로 94∼95년식 기준 자르카 자유무역지대 판매가격이 US$2,300∼US$2,500 수준이다. 또한 한국산 승합차도 인기가 매우 높다.
승합차의 경우 구미제품중 경쟁 차종이 없는 데다가 일본차의 경우 핸들이 왼쪽에 있어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크게 떨어져 앞으로 당분간 한국의 대 이라크 중고차 수출 호조는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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