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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굼주린 호랑이가 백양산에서 내려와 먹이감을 노려보며 움추려 있는 모습주위의 난개발등으로 그 형상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 ^^^ | ||
최근 부산시민단체에서 부산역 이전을 위한 1 백만 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서명운동이 부산발전을 위한다는 점에는 의심치 않지만 현재의 부산역이 있는 상태에서의 주변 유동인구와 역을 이전한 다음에 이지역의 중심부에 유동인구가 지금과 같이 붐빌 것인가를 검토해야할 문제라고 보여 진다.
1970년대 만해도 시외버스 터미널이 충무동에서 조방 앞으로, 사상, 동래, 노포동으로 이전이 되었는데 이로써 도시균형발전에는 기여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 중구, 동구, 서구가 도심지 슬림화현상이 가장 심각한데 이런 이유가 대중교통수단의 이전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시민단체에서는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부산역 개통역사는 1905년 1월 1일 서울 - 초량의 경부선역이 처음 개통되었다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 자율적 국책사업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부산이 발전하는 발판을 이룬 것은 바로 경부선 철로의 개통이 직접적인 영향이라 할 것이다.
우자는 풍수학에 조예가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한 번씩 그러한 서적이나 사진을 보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위의 사진모양은 주의의 난개발 등으로 다소 훼손은 되었지만 배고픈 호랑이가 백양 산을 타고 내려와 먹이 감을 노려보고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풍수학적으로 이러한 형상을 복호혈이라고 하며, 복호혈은 호랑이가 엎드려 있다는 뜻이다.
복호혈 입구에 부산진구청이 있고 부산의 중심상권인 서면이 있고, 좌측에는 하야리야 부대가 있었고, 부산최대 명당 터로 알려진 동래정씨 시조 묘가 있으며 서면에서부터 동천을 따라 가는 마을 이름들이 모두 범내골, 범천동 등과 같이 호랑이와 연관된 지명들이다.
역학으로 호랑이를 인(寅)이라고 하며 인오술(寅午戌: 범, 말, 개)을 삼합이라고 한다. 동북(寅)방에 있는 호랑이가 남방(午)에 있는 먹이를 물어다가 서북(戌)으로 옮겨 저장하여 둔다는 의미를 일반인들이 이해할지는 모르지만 역학으로는 아주 기본적인 의미다.
이러한 의미는 남방 즉 현재의 부산항의 물동량을 물어다가 서북방 즉 사상방향으로 모든 물자를 옮겨간다는 의미가 된다. 즉 사상방향이 창고의 문이며, 부자 집 창고는 항상 붐벼야한다. 또한 요란해야 한다.
그래서 그 이전부터 요란한 소리를 내기위해 마을 이름이 가야동, 개금동과 같은 거문고, 가야금으로 소리를 나게 한 것으로 여겨지며, 철로에서 부딪치는 쇄 소리도 부산발전에 나쁘지 않다는 것이 우자의 소견이다.
최근 들어 동서고가도로의 개통으로 부산항의 물동량이 백양터널로 내왕하고, 동부고속 터미널이 노포동으로 이전되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전된 점등은 긍정적으로 봐야 하겠지만 부산역을 옮긴다는 문제는 부산의 기세를 축소시키는 일이 될까 심히 우려되는 문제로서 전문가의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대목이라 하겠다.
만약 도심지 한복판에 철로가 있어 교통량에 문제가 된다면 중심부에만 지하화 하는 방안도 있을 테고, 한국최대의 종주도시인 서울은 역을 옮기지 않고도 날로 발전을 거듭하는 데도 철도 이전이라는 말은 듣지 못한 것 같다.
시민단체에서는 부산의 중심부를 어디로 보는지는 모르지만 옛 부산이라고 하면 부산진구에서 남구,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등을 말할 것인데, 이들 지역이 항만물류가 신 항으로 옮겨 가고, 부산역마저 옮겨간다면 도심지 슬림화를 촉진하는 것이 될까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고, 사상방면을 명실상부한 부산의 관문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 부산역 이전은 하지 말아야 옳을 것으로 보여 진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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