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책임 인식 개선 및 안전한 도움 요청 능력 강화
2026년에도 교육 확대 예정, 전문성 강화 계획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상담부터 회복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며, 2021년 6월 14일부터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아동·청소년 대상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인천 관내 초등학교 19개교 79학급, 6학년 학생 1,78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그루밍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례 중심 강의와 연극·미술 기반 체험형 학습으로 구성돼, 온라인 그루밍을 ‘친밀감 형성–통제–성착취’ 단계로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교육 효과 검증 결과, 사전 대비 사후 인식 점수가 모든 문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특히 피해자 책임 인식은 3.36점에서 4.39점으로 개선됐으며, 온라인 상 위험 선물·금전 제공에 대한 인식과 힘의 불균형을 이용한 범죄 이해도 또한 향상됐다. 도움 요청 창구 인식도 평균 4.51점에서 4.72점으로 강화돼, 피해자 2차 피해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인천교육청 예산 지원 1,500만 원으로 진행됐으며, 2026년에도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 센터는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여성가족재단 김한솔 대리는 “미술과 연극 매체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위험을 인식하고 또래와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교육을 평가했다.
김정민 대표이사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 반복될 수 있어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예방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피해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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