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천조(千兆)개벽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연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기흥구 보라동·상갈동, 오후에는 서농동·기흥동 주민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간담회는 지역별로 각각 2시간 20여 분 이상 진행됐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 분야에만 1000조원에 육박하는 투자가 예정돼 있다”며 “삼성 국가산단에는 약 80개, SK 일반산단에는 55개 내외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입주가 예상되는 등 반도체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600조원 투자를 밝힌 SK하이닉스는 2027년 일부 가동을 목표로 첫 번째 팹 건설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2025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 1기 팹 절반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4500억원 규모의 지역 자원을 활용하기로 했고, 지난해 12월까지 1926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4기 팹 구축 과정에서도 지역 자재·장비·인력을 지속 활용할 것이며, 이동·남사읍 국가산단에 6기 팹을 조성하는 삼성전자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반도체 프로젝트는 용인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23년 지정된 전국 15곳 국가산단 후보지 가운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만이 지난해 12월 정부 승인을 받았다”며 “만약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국가산단 계획이 백지화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체육시설 확충, 교통 혼잡 해소, 주차 문제, 철도 연장, 데이터센터 신설 반대 등 지역 현안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지역별 현안을 꼼꼼히 챙겨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예산 확보와 행정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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