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자매도시 협력 바탕으로 학생 글로벌 진로 역량 강화

경주시는 신라공업고등학교 국제교류단이 자매도시인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를 방문해 ‘경주–우사 국제교류 청소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라공업고등학교의 제안에 따라 경주시가 주관하여 기획됐으며, 양 도시와 학교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업교육 중심의 실질적인 국제교류 모델을 선보였다.
경주시와 우사시는 1992년 우호도시 결연 이후 문화와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2023년 10월 자매도시로 격상된 이후 공무원 파견 연수와 청소년 교류 등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교류는 이러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한 국제교류단은 일본 학교의 스마트 실습실과 산업교육 시설을 견학하며 양국의 교육 환경과 실습 여건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기계 및 산업 분야 전공을 중심으로 각 학교의 교육과정을 발표하고, 소그룹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과 지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교 학생들은 지역 산업과 인프라를 주제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두 학교는 실제 대면 방문에 앞서 온라인 실시간 교류 수업을 진행하며 사전 친밀감을 쌓는 등 체계적인 교류 절차를 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보승 신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해외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우사시 관계자와 현지 언론 또한 이번 교류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양 도시 간의 우애를 확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직업교육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교육 교류 사례”라며 “이러한 성과를 관내 다른 고등학교와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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