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오산시장이 1월 23일 오산시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북오산IC 진입차로 확장과 초평동 물놀이장 조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프로젝트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일정으로 이날 오산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먼저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세교1·2신도시 주민 및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권재 시장은 세교3신도시 조성사업에 경기도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공동시행에 참여할 경우 사업 추진의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세교3신도시에 9만3천 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를 반영했지만, 최종적으로 15만 평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도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GTX-C 노선 오산 연장 조기 착공과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분당선 연장선의 오산대역~세교3지구 연결선 반영 등 교통 현안도 함께 건의했다.
이후 이권재 시장과 김동연 지사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 인근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북오산IC 진입차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는 방안과 교통정보체계 개선, 초평동 물놀이장 조성사업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북오산IC 진입로는 차로 변경 구간이 짧고 차로 수가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 최대 210m의 대기행렬이 발생하는 등 혼잡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초평동이 포함된 오산 남부권역은 여가시설 부족에 대한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안은 오산을 넘어 경기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건의된 사안들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오산의 변화가 경기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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